설을 앞둔 1월 28일, 목단강조선족예술관의 흥겨운 노래가락속에서 목단강시행복민족경로원 로인들은 어깨춤을 들썩이며 웃음꽃이 피였다.
목단강조선족예술관 백영(白莹)부관장이 인솔한 위문공연팀은 조선족로인들이 좋아하는 독무, 독창, 쌍인무, 색소폰, 바이올린독주 등 6개 디채로운 소절목들을 마련하여 84명 로인들이 거주하고있는 행복조선족경로원을 찾았다. 손자 손녀 뻘이 되는 조선족 청소년“꼬마예술인”들의 정성어린 위문공연에 감동된 할아버지 할머님들은 매 절목이 시작되기 바쁘게 공연팀과 함께 어울려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경로원 정숙자 원장은 어제는 목단강시 장정천(张晶川)당위서기를 비롯한 20여명의 시령도들의 위문에 따뜻한 관심과 배려을 받았고 오늘은 조선민족예술관 백영부관장을 비롯한 조선족배우들의 위문공연을 볼수 있어 경로원 전체 로인들은 우리 민족의 전통음악 아리랑멜로디속에서 명절을 맞이하게 되였다면서 기뻐했다(리헌, 최성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