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볼가그라드 기차역에서 29일 17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친 대형폭탄테로가 발생한 뒤를 이어 30일 또 무궤도전차 폭발테로가 일어나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로씨야 관련 부문은 이 사건을 테로사건으로 규정하고 립건수사에 들어갔다.
29일의 폭탄테로는 모스크바시간으로 12시 45분 볼가그라드 기차역에서 발생해 최소 17명이 숨졌으며 그중 1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의 중상자가 병원에서 구급중 사망하였다.
폭발은 기차역 안전검문입구 부근에서 발생했다. 1명 경찰이 폭발에서 사망하고 다른 6명 경찰도 다쳤다.
30일의 폭발은 모스크바시간으로 8시 25분 아침출근 고봉기에 볼가그라드 번화가에서 달리던 15호선 무궤도전차에서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15호선 무궤도전차는 완전히 파괴돼 앙상한 뼈대만 남았으며 주변에는 희생된 승객들의 시신 잔해들이 널려있었다.
로씨야국가반테로위원회는 폭발물이 사전에 무궤도전차 바곤에 장착되였다고 밝혔다. 로씨야련방수사위원회 대변인은 현재 수사인원들이 현장을 조사중이며 이번의 2차례 폭발사건의 관련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밝혔다.
로씨야대통령 푸틴은 이날 무궤도전차폭발사건에 대한 회보를 청취하고 로씨야련방안전국 국장이 직접 볼가그라드에 내려가 수사작업을 지휘하도록 파견했다.
로씨야 북부 깝까즈련방구와 린접해있는 볼가그라드는 폭력, 폭발 사건 다발지역으로서 불법무장세력들이 활약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