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경찰측은 5일 저녁 소식을 발포해 “3.04”실종사건의 용의자가 이미 자수했으나 영아는 용의자가 목을 졸라 살해한후 눈속에 파뭍었다고 전했다. 그날 저녁 21시부터 장춘의 수천명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문화광장에 집결해 초불을 켜고 불행히 살해당한 2개월 남자영아를 위해 애도했다.
장춘“3.04”실종사건사건의 용의자는 5일 오후 5시경에 경찰에 자수했다. 범죄용의자 주희군(周喜军, 48세)은 길림성 공주령(公主岭)시 사람이며 장춘시경제개발구에 거주하고 있다. 주희군의 자수에 의하면 3월 4일 오전 7시경,그는 장춘 서4환로의 한 슈퍼앞에 세워놓은 회색RAV4도요다지프(차번호:吉AMM102)를 훔쳐서 장춘에서 쌍료(双辽)로 가는 도로에 올랐다. 운전중 뒤좌석에 영아(婴儿)가 있는것을 발견했고 공주령시 회덕진(怀德镇) 영발향(营发乡)에 이르러 영아의 목을 졸라 죽인후 도로옆 눈속에 묻어버렸다.
이날 공안기관은 1만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도난차량과 영아를 찾아나섰고 전성 시민들의 핸드폰에 제보를 요청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범죄용의자는 이러한 압력에 못이겨 자수하게 되였다고 한다.
이 사건은 전국을 놀래웠다. 전국 각지의 매체들이 현장취재로 사건의 진척 소식을 전하면서 전국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아살해 소식이 전해진후 영아의 어머니는 기절해 병원에 실려갔고 5일 저녁 일부 장춘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에 나와 촛불을 켜고 영아의 명복을 빌었다.
현재 영아의 어머니는 돌발성정신질병으로 해방군208병원신경과에 옮겨 치료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