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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녀대통령의 한복을 지은 남자

박근혜 대통령 한복 만든 디자이너 김영석씨

2013년 03월 06일 09:5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한국 녀대통령의 한복을 지은 남자

"박근혜 대통령은 원래 무늬 없는 얌전한 한복을 원했어요. 매화 무늬가 가득 새겨진 두루마기는 제가 제안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의 소망을 담은 복주머니를 뽑을때 입고 싶으시다기에, "그렇다면 국민에게 복을 가져다줄수 있는 환한 옷을 입으시면 좋겠다'고 했죠."

한국매체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25일 취임식 직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설 때 입었던 붉은 두루마기 한복과 청와대 외빈 초청 만찬 때 입었던 진자줏빛 치마저고리는 모두 한 사람의 손에서 나왔다. 한국 한복 디자이너 김영석(50)씨다.

김씨는 이명박 전 한국 대통령 부인 김윤옥 녀사, 이건희 한국 삼성전자 회장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의 한복을 만든 한국내 정상급 한복 디자이너다. 그는 박 대통령 취임 축하 광화문 광장 행사에 쓰였던 365개의 "소망 복주머니"도 만든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전화로 만난 김씨는 "대통령으로부터 한복과 복주머니를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받은 게 이달초였다. 설 련휴에도 쉴새 없이 바쁘게 작업했다"고 했다.

김씨는 대통령의 한복을 지을 때 먼저 어떤 색(色)을 쓸지 고민했다고 했다. "퍼스트레이디가 아닌 대통령을 위한 옷 아닙니까.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면모보다는 지도자답게 당당하고 기품 있는 모습을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짙은 빛깔을 쓰기로 했죠. 환한 낮엔 짙은 푸른색 치마저고리를, 저녁엔 짙은 자줏빛 치마저고리를 입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광화문 행사에서 입었던 붉은 두루마기 한복엔 금색 매화를, 그 안에 입은 짙푸른 빛깔의 치마저고리엔 여덟 가지의 상서로운 뜻을 담았다는 팔보(八寶) 문양을 새겼다고 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매화의 꽃잎처럼 우리에게 봄이 찾아오기를 바라는 마음과, 한국의 앞날을 기원하는 뜻을 옷으로 표현한겁니다."

김씨는 박대통령이 외빈 초청 만찬 때 입은 진자줏빛 치마저고리 옷깃엔 작은 무궁화 문장(紋章)을 달았다. "가을에 피는 무궁화는 풍요와 번성을 뜻합니다. 낮에 입은 두루마기를 통해 봄을 기원했다면, 저녁에 입은 한복을 통해선 우리 나라의 번영을 기원한 것이죠." 소재는 손으로 염색한 국산 비단을 썼다고 했다. 김씨는 "한벌당 130만원 정도 들었다"며 "대통령께서 너무 비싼 옷은 원치 않으셨다"고 했다.

김씨는 "대통령이 찾아와 옷을 맞추고 가긴 했지만 취임식 당일까지도 그 옷을 입을 줄은 나 역시 알 수가 없었다"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내가 지은 한복을 골라 입었음을 알았다"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앞으로 외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한복을 자주 입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기왕이면 한국 최고급 천연 소재에 천연염료로 물들여 색을 낸 전통 한복을 입으셨으면 합니다. 대통령이 입은 옷이 때로는 그 나라의 얼굴이니까요."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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