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 중년녀성이 헐레벌떡거리면서 연길시하남가두 백신사회구역으로 뛰여 들어왔다. 중년녀성은 부르하통하 강뚝부근에서 솜옷도 입지 않고 신발도 신지 않은채로 눈길에서 기여다니는 로인을 발견했다며 사업일군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녀성과 함께 급히 현장에 도착한 사업일군들은 녀성의 말대로 한 로인이 맨발로 눈길에서 힘겹게 기여다니는것을 발견했다. 연길시 하남가두 백신사회구역 유정옥서기는 “발견당시 로인의 손과 발은 어름장같이 차가웠고 이리저리 쓰리워서 상처도 난 상태였다.”며 “일단 사회구역으로 모시려고 부축했지만 로인은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서지도 못했다. 지나가던 마음씨 고운 주민이 로인을 사회구역까지 업어다 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얼마동안이나 밖에 있었는지 로인은 손발이 꽁꽁 얼어있었다.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로인에게 솜신발은 신겨주고 따뜻하게 몸을 녹이게 하고 이것저것 물어봤다. 하지만 치매증상이 있는듯한 로인은 집주소, 전화번호, 자신의 나이, 이름 아무것도 기억못했고 사업일군들은 어쩔수 없이 110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한시간동안 로인과 소통한 결과 겨우 로인의 이름을 알아냈고 이름을 단서로 조회해 끝내 로인의 안해와 련락이 닿을수 있었다.
경찰의 련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로인의 안해 김로인은 “아침에 약방에 다녀올사이에 령감이 혼자 밖에 나가버려서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다.”며 “우리 령감을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알고보니 김로인의 남편 렴로인(73세)은 치매로 앓고있었는데 안해가 아침일찍 약방에 간 사이 옷도 제대로 입지 않고 신발도 신지 않은채로 밖으로 나왔던것이였다. 집을 나와 얼마가지도 못해 미끌어 넘어진 렴로인은일어날 힘이 없어 집으로 돌아가려고 기여다녔던것이였다.다행히 렴로인은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회구역과 수많은 애심인사들의 도움으로 렴로인은 현재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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