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은 오는 2020년까지 가난을 타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년에 많아야 2800원 밖에 벌지 못해 가난에 시달리는 이들을 빈곤선 우로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의 정책으로서 대상이 되는 인구만 무려 5600만명에 달한다.
지난 6일 중국신문넷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가난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는 경제발전과 환경보호 등을 골자로 한 "제13차 5개년 계획" 중 하나이다.
례를 들면, 형편이 더 나은 지역으로 주민들을 이주시키거나 비록 가난으로 무너져가는 지역이지만 해당 마을의 특성을 살릴 산업을 집중 양성하는 방식이다. 관광산업육성이나 전자상거래를 통한 지역특산물을 파는 방안 등 방법도 고려하는것으로 알려졌다.
가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현지 830여개 현에 걸쳐 살고있다.
서부지역의 평균 빈곤률은 10% 선인 가운데 내몽골자치구와 신강위글자치구, 광서쫭족자치구 등 지역을 포함한 소규모 민족자치구의 빈곤률은 평균 12.1%를 넘는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계획은 단지 가난을 타파하는것뿐만 아니라 △ 학생들에게 적정수준의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고 △ 가난에 시달리더라도 병원만은 다닐수 있게 의료혜택을 주는 방안 등도 포함한다.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려는 중국의 계획에는 "소강(小康)"이 담겨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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