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과학원은 중국 50개 도시의 도시화지수를 발표하고 중국의 도시화률이 51.3%에 달한다고 밝혔다. 즉 중국 도시인구가 농촌인구를 추월한다는 얘기다.
중국과학원은 “2012 중국 신형 도시화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 1년간 관련 정부 부처와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중국 도시화과정에서 5가지 전략적페단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첫째, 세계적으로 봤을 때 중국 도시화는 공업화에 비해 뒤처져있다. 둘째, 중국 도시화과정에서 도시의 발전으로 인한 도시화가 인구의 도시화보다 빠르다. 셋째, 중국 도시와 농촌간 도시화수준의 격차가 크다. 넷째, 중국 도시화는 도시의 량적발전에 치중되여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도시화는 현대적이고 성숙한 관리제도가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출퇴근길 소요시간은 북경시가 52분으로 가장 길었고 광주, 상해가 48분과 47분으로 그다음이였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북경은 14분이 늘었다. 출퇴근길이 가장 “원활한” 중산시와 비교하면 북경시에서는 3배의 시간이 소요된다.
인구를 고려했을 때 중국의 15개 도시에서 시민들이 출퇴근길에 소요하는 시간은 총 288억분, 즉 4억 8000만시간이다. 그 시간이면 매일 10억원의 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시간이다.
중국은 향후 도시화과정에 있어 대도시와 중소도시, 도시와 농촌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것이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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