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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은혜 어찌 다 갚겠습니까?"

—최수일녀성, 감사의 마음 신문을 통해 전하고싶어 

2013년 02월 28일 10:2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사랑의 손길을 돌려준 고마운분들을 널리 표창해주세요.”

20일, 연길시 의란진 북대촌의 최수일(65살)녀성이 본사를 찾아 자기한테 사랑의 손길을 보내준 고마운분들을 널리 표창해달라며 그들의 덕분에 자기는 삶의 용기를 얻게 되였다고 연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최수일녀성은 지난해 남편이 간경화복수로 사망한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한국에서 일하던 큰아들마저 사고로 다리를 상해 수술치료를 받는바람에 경제적,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고 한다.

당시 그녀는 고질병이던 심장병과 당뇨병이 도져 바깥출입도 하기 힘들 정도로 맥이 없었고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났다. 하여 부근의 위생소에서 20일 가량 치료를 받았지만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큰병원에 가 전면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담낭에 결석이 생겼다면서 인차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수술비용도 7000원 정도로 만만치 않았다. "어떻게 할것인가?" 안타까움으로 마음을 졸이던 그녀는 다행히 소식을 듣고 달려온 량씨부부의 도움으로 겨우 4000원을 모아 병원에 선불금을 지불했지만 나머지 치료비는 여전히 걱정거리였다.

이 소식을 접한 북대촌의 부녀주임 리순복녀성이 "사람이 살고보아야지, 어떻게 하나 병치료를 잘하라"며 자기 돈 1만원을 들고 선뜻이 달려왔다. 그리고 당소조장 김월숙녀성과 함께 물만두며 떡이며를 들고 음력설에 외롭게 병실을 지키고있는 그녀를 위문하고 서로간 수술후 간호까지 자청하면서 그녀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최수일녀성에 따르면 지난해 최수일녀성의 남편이 입원했을 때 그들은 그녀를 도와 남편을 간호해주었고 남편이 사망했을 때에도 앞뒤로 달아다니며 남편의 후사를 잘 처리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이들은 누구네 가정에 무슨 일이 생겼다 하면 아무리 힘들고 바쁘더라도 틈을 내여 도와주고 해결해주는 등 최수일녀성의 일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에도 솔선적으로 나섰다고 한다.

최수일녀성은 북대촌에서 춤이랑 운동이랑 배워주며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손윤식,량순자부부도 그녀한테 남다른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들 부부는 최수일녀성이 앓는다는 소리를 듣고 그녀의 집을 찾아 돈 1000원을 내놓으면서 그녀를 병원에 데려가 검사하고 주사를 맞히였으며 그녀한테 3000원 가량의 수술비용이 모자란다는 말을 듣고는 또 딸한테서 3000원을 꾸어다 가져다주기도 했다.

이밖에 그녀의 남편을 돌봐주었던 연길시병원의 허미란 간호장도 남편 사망후 병보이러 갔던 그녀가 진료비가 모자라 속을 태우는것을 보고 자기 호주머니에서 250원을 선뜻이 내놓았다며 고마와했다.

최수일녀성은“보통 촌민이 이런 많은 고마운 이들의 사랑을 받게 되여 너무너무 감사하다”면서 "신문을 통해 이들의 고마운 소행을 널리 칭찬해달라"고 부탁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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