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뢰봉"들 애심복리원에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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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연길시 북산가두 뢰봉반 성원들은 눈덮인 산골짜기속에 자리잡은 도문시애심복리원을 찾아 전국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이며 존로애유모범인 한철범(51세)과 안해 리계지(한족) 및 이들과 함께 살아가는 20명 불구자식솔들을 따뜻이 위문했다.
이날 북산가두 단령사회구역 뢰봉반에서는 사랑의 성금 1200원에 로인들이 선사한 알쭌한 옷 200여견지를, 가두기관 뢰봉반에서는 성금500원에 칼치 5킬로그람, 2700원어치의 약품을, 맹인반장이 인솔하는 로인뢰봉반에서는 성금 500원을 복리원에 보내주었다.
연길시 진학소학교 5학년 8학급의 류상준학생은 북산가두 로동보장소 과장으로 사업하는 어머니 허복민을 통해 뢰봉반 행사소식을 접한 후 모아두었던 세배돈 500원을 들고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에 전해달라며 달려왔다.
대장 등홍추의 인솔하에 연길시문명차대의 T0443, T0347. T2398 택시차들이 자진하여 연길뢰봉들의 사랑의 마음을 싣고 20킬로 상거한 복리원을 달려오며 뢰봉활동으로 반날을 기여하였다.
20년을 하루같이 복리원을 꾸려온 한철범원장은 따스한 온돌방에서 아이들에게 "뢰봉"을 소개하면서 근검절약과 남돕기를 즐기는 뢰봉정신을 차근차근 이야기해주었으며 애들에게 더불어 살고 베풀며 사는 마음을 가르쳤다.
선물을 받아안은 장애자로인과 어린이들은 감사의 박수를 보냈고 한철범원장은 훈훈한 봄바람에 쌓인 눈도 빨리 녹는다며 연길 "뢰봉"들의 사랑의 손길에 받들려 더 큰 힘이 솟는다고 웃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