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 열리고 있는 "량회"에 참가하고 있는 박혜선 전국정협위원과 만났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대한 소감과 그녀의 소신있는 제안내용,이번 회의의 새로운 기풍 등을 알아보았다.
기자: 요즘 들어 녀성들의 사회적 지위나, 경제, 사회 등 전반에 대한 참여도 또한 많이 제고되였다고 생각하는데 박위원은 어떻게 보는가요?
박혜선: 네, 그렇습니다. 이번 량회에 참가한 12기 정협위원 구성을 보아도 녀성들의 비례가 적지 않게 늘었고 학력도 높아졌고 국가 대사에 참여하는 수준도 많이 제고 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연변의 녀성들을 보면 경제면에서나 사업면에서나 정치면에서나 또 나라의 인재를 배양하는 교육면에서도 많은 공헌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정치 무대에서 여성들의 파워가 아주 커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 일례로 오늘 오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12기 전국위원회 1차회의 3번째 전원회의가 있었는데 대회 발언에서도 녀성 대표들은 많은 남성 대표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고 수준 또한 높았습니다.
기자: 박위원께서는 10기부터 현재 12기까지 정협 전국위원으로 련속 3기를 련임하고 있으니 매년 3.8절은 북경에서 대표, 위원들과 보냈겠네요, 소감이 남다를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박혜선: 그렇습니다. 제가 11년 동안 연변에서 3.8절을 쇠지는 못하지만 해마다 연변대학의 광범한 남성 동료들이 문자로 명절의 축하를 보내주거든요, 그때마다 비록 함께 명절을 즐기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나라는 존재가 있다는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량회는 습근평 총서기가 사업기풍을 바로 잡을데 관해 명확한 립장을 밝힌후에 진행되는 관계로 언론에서 이번 량회의 회의 기풍에 대해 많이 보도하고 있는데요, 박위원께서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혜선: 회의 기풍이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례를 들면 회의에 참가하러 올때나 도착했을때 환송과 환영식이 취소되였습니다. 이런것들은 정상적인 회의 진행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것들이기 때문에 회의가 오히려 더 실무적으로 더 잘 진행될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근검절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사를 할 때에도 낭비하는 사람이 없는 등 개변된 모습이 보이구요, 또 전에는 회의 문건도 종이로 된것들이 많았거든요. 이맘때면 아마 회의문건이 엄청 났을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종이 자료보다 전자 문건들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해서 절약한 금액이 200만원이라고 들었는데요, 이 돈을 절약해서 가난한 지역에 보내던지 아니면 빈곤지역에 학교를 지어주어도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때문에 회의 기풍이 바꿘데 대해서 저희는 대 찬성입니다.
기자: 이번 량회에는 어떤 제안을 갖고 오셨습니가?
박혜선: 고등학교 민족교육에 대해 국가에서 더 큰 지원을 할데 관한 제안을 갖고 왔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은 GDP의 4%로서 지난해에 이미 실현했습니다. 교육부 부부장도 변강 소수민족 지구에 정책과 자금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사실 저희들이 변강의 안정과 건설에 기여를 하려면 대학의 인재 양성과 갈라 놓을수 없다고 봅니다. 대학의 임무는 나라에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내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변강지역에 대한 정책적, 자금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제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연변을 포함한 많은 지방에서 부모들이 외지에 돈 벌러 떠나고 집에 있는 어린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 슬하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현상이 많기 때문에 이런 아이들의 관심과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제안을 갖고 왔습니다.
기자: 량회에 참가할때마다 제안을 제출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총 몇건의 제안을 내놓았습니까?
박혜선: 지난 한해에만 12건의 제안을 내놓았거든요, 10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니 아무리 적어도 40건 정도는 될 것 같은데요. 그중에서도 연변의 경제발전과 관련한 제안들이 채택되어 실시되어 연변의 경제발전이나 문화발전에 일정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면에서 저는 광범한 인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두 기의 정협 위원 직책을 그나마 인민들이 만족할수 있는 제안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그럼 지금까지 제출한 제안중에서 실행되고 있는 대표적 제안은?
박혜선: 조선어교과서 출판과 관련한것인데요, 현재 연변교육출판사를 놓고 보면 동북3성의 조선족 중소학교 교과서를 인쇄, 출판을 책임지고 있거든요, 하지만 책을 많이 출판해야 이익창출을 할수 있는 출판사가 적은 부수로 인한 부채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습니다. 후에 저의 제안에 따라 국가와 성에서 많은 면제를 했습니다. 이렇게 문제가 해결될 때면 나도 조선족의 민족 교육사업에 힘이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긍지감을 느낍니다. 이 밖에도 채택된 제안들도 많습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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