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민속무용교재》 발행식 및 증정의식이 25일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있었다.
주문련에서 주최하고 연변민간예술가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조선족의 민속문화를 제대로 잘 전승해 더욱 많은이들이 조선족전통예술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가져오게 하려는데 취지를 두었다. 또한 《조선족민속무용교재》를 통해 더욱 많은 조선족민속무용 애호가들과 관련 사업 종사자들이 민속무용예술을 깊이있게 알아가고 더불어 교재속에서 령감을 찾아 무용예술령역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한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조선족민속무용교재》는 여러가지 민속무용의 정수만을 뽑아 편찬한것으로 대학교 무용교학체계의 요구에 따라 새롭게 짜여진 5가지 조선족민속무용 안무가 담겨져있다. 교재속에 담겨진 민속무용안무는 고유의 동작원소와 연변의 지역성특성을 결합해 편성됐는데 이 5가지 민속무용은 조선 동부, 중부 및 서부에서 제일 대표성 있는 무용가운데의 하나로 손꼽힌다. 전문가들은 교재는 전통민속예술의 뿌리를 전승해나가는 토대에서 민족문화에 기억성, 표현성, 운률성의 특점을 더해주어 학원파 민속무용 구축의 공백을 메우는 면에서 창의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연변민간문예가협회 우상렬주석은 “우리의 전통문화는 반드시 우리 민족의 문학예술인들이 지켜야 한다. 전통문화의 발굴과 발양은 반드시 우리 민족의 매개인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연변군중예술관, 각 현, 시 문화관, 학교 및 민간예술단체에 교재를 증정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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