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도시인들이 인터넷 생활에 익숙해 있을때만 해도 농촌에서는 온라인 쇼핑이라는 개념이 신생사물에 불과하였다.하지만 전자상거래 봉사체계가 기층에 보급되면서 현재 농촌에서도 날로 많은 농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 거래를 하고 있다.
길림성의 부분적 빈곤지역에서는 전자상 거래가 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했을뿐만아니라 도시와 농촌 일체화 발전에서도 한몫 감당하고 있다.
올해 35살인 장수연씨는 길림성 왕청현 천교령진 동신촌의 촌민이다. 2012년 장수연씨는 여유시간을 리용해 토보 닷컴에 “연변의 전통음식” 온라인 가게를 오픈하고 랭면, 김치, 검정귀버섯 등 연변의 특산물을 판매하였다.
장수연씨는 처음에는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외지에 많이 나가있는 연변사람들이 현지에서도 고향 의 맛을 즐길며 조금이나마 향수를 달랠수 있겠다는 생각에 온라인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상상밖으로 장수연씨의 온라인 가게는 장사가 잘돼 월평균 판매액이 20만원에 달했다. 이런 호황세를 빌어 장수연씨는 또 몇몇 친구들과 함께 온라인 가게 4개를 추가로 오픈하였다. 현재 장수연씨의 네개 온라인 가게 월 판매액은 백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오늘날 길림성에는 장수연씨와 같이 온라인 가게를 오픈한 전자상 거래 창업자들이 수없이 많다. 그들은 기술 정보 통신망을 빌어 점차 빈곤에서 벗어나 재부를 축적해가고 있다.
근년래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농촌 전자상 거래를 힘써 발전시키고 있다. 이 면에서 전 자치주의 앞장을 달리고 있는 왕청, 돈화, 연길 등 현과 시는 이미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해 8월, 전국 민족지역 첫 토보 운영봉사쎈터가 돈화시에 설립되였다. 그해11월 11일 인터넷 쇼핑몰 대형 할인행사일에만 해도 돈화시 전자상 거래업체들은 3천5백건의 거래를 성사시켰고 350여만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돈화시 청구자향 로툰촌의 거래액은 105만원에 달해 전국 농촌 토보 거래액 앞 10순위에 들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토보 길림관에 등록한 연변자치주 기업은 105개에 달한다. 지난해 8월 “조선족 온라인 미식 행사”가 토보 닷컴에서 가동된후 사흘만에 2백만원의 판매액을 창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행사기간 입쌀, 김치, 랭면, 꿀, 검정귀 버섯 등 연변특산물 거래는 5만건에 달했다.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는 두개 현급 농촌 전자상거래 플랫폼 봉사쎈터를 구축하였고 수백개 촌급 봉사소를 건설한 토대우에 봉사소와 농촌 전자상거래 창고를 일체화한 항목도 건설중에 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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