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다음 달 중국에서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브라이언 화이트 캔토 피츠제럴드 애널리스트는 24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중국에서)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으며 일부 매체에서 추정한 것처럼 내년까지 출시가 지연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 출장 기간 동안 중국 통신사들과 접촉했으며, 출시가 지연된 이유는 당국의 승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현재 애플의 네트워크 접근 허가를 막판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지난 10일 아이폰6와 아이폰6+를 10개국에서 출시했으며 이번 주말 20개국에서 추가 출시할 예정이지만 중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올 연말까지 아이폰6는 총 115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화이트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열광적인 환영을 받을 것이며, 현재 판매 속도라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여러가지 문제점이 지적된 모바일 운영체제 iOS8 업데이트를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iOS8 업데이트 이후 많은 아이폰 이용자들은 지문인식 식별 기능인 터치ID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거나 통신 신호가 잡히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불만을 토로해왔다.
애플 대변인은 “iOS8 업데이트 문제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현재 관련 내용을 활발히 조사 중이며 가능한 빨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iOS8 업데이트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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