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서 대형국유기업소 “혀끝의 랑비” 줄이기
표면현상에 그친 원칙적인 규정, 중요손님 접대장소 더욱 은페화
2013년 05월 14일 14:1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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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사업작풍을 개진하고 대중과 밀접히 련계할데 대한 "8가지 규정"을 반포해서부터 산서 대형국유기업소들은 앞다투어 규정을 출범시켜 접대지출을 엄격히 줄이고 표준초과 접대를 엄금하면서 "혀끝의 랑비"를 줄이고있다. 하지만 기자가 취재과정에서 일부 국유기업소들의 "8가지 규정"시달이 단지 규정 차원에만 머물러있었으며 구체적인 작법과 효과를 문의했을 때 그냥 얼버무리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산서대동탄광집단, 산서석탄운수판매집단, 산서점결탄집단 등 대형국유기업소들은 집단지도자들이 검사, 조사연구 사업을 할 때 경찰차량을 출동하지 않고 표어를 붙이지 않으며 대렬을 지어 환영하거나 환송하지 않고 생화, 과일과 담배를 놓지 않으며 연회를 베풀지 않고 선물, 지방특산물 증정을 엄금한다고 규정했다. 이밖에 또 소집해도 되고 소집하지 않아도 될 회의는 소집하지 않으며 합병소집할수 있는 회의는 단독으로 소집하지 않고 화상회의형식을 통해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집중회의를 소집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산서석탄운수판매집단은 각 단위의 접대표준을 원유의 토대에서 20%-30% 하향조정하고 3월 1일부터 표준을 초과한 부분은 각 단위 접대책임부문 인원들의 로임에서 떼내며 엄격히 인수에 따라 음식수량을 결정하여 랑비를 두절한다고 규정했다. 올해 1.4분기 이 기업은 회의지출만 해도 1000여만원을 절약했다.
산서점결탄집단은 공무연회는 일률로 당지의 술을 사용하고 점심상에는 일률로 소주를 올리지 못하며 회의와 공무접대시 고소비 오락, 헬스활동을 엄금하고 술취한자는 출근하지 못하며 그 어떤 형식과 명의로 기념품, 선물, 현금, 상품권과 쇼핑카드를 발급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의 규정은 표면현상에 그친 원칙적인 규정이였을뿐이였다. 엄격히 검소화할데 대하여 대부분 규정들은 모두 "엄금", "엄격히 통제"한다고 했으나 구체표준이 어떻고 어떻게 시달하는가는 규정하지 않았으며 일부 기업의 규정들은 기업의 실제상황에 의거해 조작가능한 세칙을 내오지 않았다.
산서 모 대형 석탄기업 보도과 관계자는 기자에게 현재 기업의 대외접대는 일률로 부페형식을 도입하여 절약과 고효률을 담보하고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가 부페의 표준과 각측의 반영에 대해 문의하자 그 관계자는 그냥 얼버무리면서 이 문제는 말하지 말자면서 다른 기업들을 취재하라는것이였다.
기자가 알아본데 따르면 부분적 국유기업들이 "8가지 규정"에 따라 제정한 규정은 한낱 지상공문에 지나지 않았으며 기업의 종업원들은 뚜렷한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있다. 일부 기업들은 대외접대는 일률로 부페로 규정했으나 구체적인 실시가운데서 일반 공무접대에 부페를 배치하고 중요손님 접대는 은밀한 장소에 배치하여 춤과 노래로 흥을 돋구면서 접대내용과 규격이 여전하며 다만 활동장소가 더욱 은페화되였을뿐이였다(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