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국 물류운행 증속 하락
2013년 03월 21일 09:3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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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의 거시경제는 안정세를 유지했으며 사회물류 수요와 고정자산 투자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춘절연휴의 영향으로 그 증속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물류정보센터가 20일 발표한 통계수치에 따르면 2월의 물류업 경기지수(LPI)는 50.4%로 전월대비 0.9%포인트 하락했으며 업무활동 기대지수는 61.8%로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1-2월 중국의 물류운행은 5개 특징을 띤다.
1) 사회물류 수요 증속이 소폭 하락했다. 1-2월에 전국의 사회물류총액은 26.5조위안에 달해 9.7% 성장했다. 그 증속은 지난해 연간 증속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서는 0.9%포인트 하락했다.
2) 사회물류비용이 비교적 빠르게 증가했지만 그 증속은 다소 하락했다. 1-2월에 사회물류비용은 1.4조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10.3% 성장했지만 그 증속은 2012년 연간 증속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서는 2%포인트 하락한 편이다.
3) 물류관련업종의 고정자산투자가 비교적 빠르게 성장했으며 창고저장과 우편업 증속이 비교적 크다. 1-2월 물류관련업종의 고정자산투자는 2736억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18.5% 성장했다. 그러나 그 증속은 지난해의 연간 증속보다 5.4%포인트 낮고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서는 2.7%포인트 낮다.
4) 물류서비스가격이 낮은 수준에서 파동하는 상황이며 국내시장이 다소 호전을 보이고 있다.
5) 물류업체들의 효익원가가 뚜렷하게 상승했다. 수요 둔화와 가격 파동의 영향으로 1-2월 물류업체들의 수익능력은 여전히 약세를 나타냈다. 물류업 경기지수중 주요경영업무의 평균 수익지수는 47%에 달해 수축공간에 처했다. 수요측면을 볼때 2월의 신주문지수는 50.9%로 전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신주문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미 연속 3개월 하락세에 처해 수요 부진은 여전히 기업 효익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LPI중의 업무활동 기대지수는 계속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 대한 물류업체들의 기대치는 양호한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