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의 모자를 벗어던지고 유족한 생활을 누리게 하는것은 7천만 빈곤인구에 대한 습근평총서기의 소망이고 전국인민의 념원이기도 하다. 초요사회 전면건설까지 5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 짧은 시간동안 어떻게 모든 허점을 보완하고 어려운 고비들을 넘기는가 하는것이 현안으로 나섰다.
성에서 시, 현, 향, 촌에 이르는 전례없는 5급 군사지령이 내려지고 십여만명 간부들은 빈곤촌에 심임해 가난구제 공략전을 펼치고 있다.
귀주 금동남주 뢰산현의 빈곤촌인 남맹촌은 빈곤해탈을 위해 일련의 새로운 방식들을 도입하였다. 남맹촌에는 4백무 차밭 경영과 농전 양어 등 두가지 가난구제 항목이 있다. 194가구중, 44가구가 빈곤가구인 남맹촌은 해마다 내려오는 4,5십만 가난구제금을 요긴하게 사용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하였다.
올해 촌에는 50만 산업 가난구제자금이 새로 투입되였다. 촌과 진의 거듭되는 론의를 거쳐 더 이상 입찰 구매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금이 조달되면 바로 44가구를 주주로 내세워 합작사를 세우기로 하였다. 바로 입찰과정때문에 시간이 지체되는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고 앞으로 모든 사안을 합작사 자체가 결정하게 하려는 타산이다.
가난구제합작사는 남맹촌에서 신생산물이나 마찬가지이다. 합작사는 모든 가구의 리익에 관계되다보니 리사회 감사회 성원을 선거하는 촌민대회에서 촌민들은 신중에 신중을 기하였다. 이렇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남맹촌 합작사가 고고성을 울렸다. 44빈곤가구를 비롯해 전 촌 80여가구 촌민들이 합작사에 가입하였다. 합작사는 농업경영팀, 전자상거래팀, 갈대생황 공연팀, 민족수제팀 등 네개 팀으로 나뉘여졌다. 네차례 투표를 거쳐 네 팀의 지휘봉을 잡을 팀장들도 선정되였다. 팀장들은 전부 해당 분야의 고수들이다. 양금문씨는 촌에서 소문 난 차재배능수로 이번에 농업경영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 차밭은 첫 수확기를 맞이하였다. 별탈이 없다면 44 빈곤가구는 가구당 3,4천원의 수입을 올릴수 있다. 현재 촌의 네개 실무팀 역시 제 역할을 발휘하기 시작하였다.
정확하고 정밀한 가난구제는 고도로 복잡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야 할 사업이다. “말은 쉽지만 실천이 어렵다”는것이 바로 이 같은 가난구제 사업을 두고 한 말인것 같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가며 가난구제방식은 거시적인것으로부터 표적을 조준해 대안을 마련하고 사상관념, 사업방식의 대혁신을 일깨워주는 가난구제기제의 전반 변혁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가난구제기제의 대변혁은 또 듬직하고 실속있는 가난구제간부대오를 수요로 하고 있다.
정확하고 정밀한 가난구제는 바로 기제혁신에 대한 요구이고 기층간부 가난구제 능력에 대한 요구이기도 하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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