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 조국복귀 15돐 경축대회 및 오문특별행정구 제4기 정부 취임식이 20일 오전 오문 동아시아경기대회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습근평이 참석하여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앙정부, 오문특별행정구정부와 사회 각계 인사들의 공동한 노력과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의 대대적인 지지하에 오문에서의 “한 나라 두 제도”의 실천은 반드시 새롭고도 다채로운 장을 엮어나갈것이며 오문이라는 이 조국의 아름다운 련꽃은 반드시 더욱 화려하고 더욱 매력있게 활짝 필것이다.
회장에는 중화인민공화국 국기와 오문특별행정구 구기가 걸렸으며 분위기가 장중하면서도 열렬했다.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이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최세안과 부인 곽혜분의 배행하에 회장에 들어설 때 장내 모두가 기립하여 박수를 쳤다.
오전 9시 30분, 경축대회 및 취임식이 웅장한 국가소리속에서 시작되였다.
습근평이 주석대에 올라가 선서를 감독했다. 최세안이 먼저 취임선서를 했다. 그는 국기와 오문특별행정구 구기를 마주하여 오른속을 들고 오문특별행정구 기본법에 규정된 선서문대로 장엄하게 선서했다. 선서가 끝난후 습근평이 최세안과 굳게 악수했다.
이어 습근평이 선서를 감독하는 가운데 오문특별행정구 제4기 정부 주요관원들이 최세안의 인솔하에 취임선서를 했다. 선서가 끝난후 습근평이 그들과 일일이 악수하면서 인사했다.
뒤이어 최세안이 선서를 감독하는 가운데 오문특별행정구 행정회 위원들이 취임선서를 했다.
열렬한 박수소리속에서 습근평이 중요연설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중앙정부와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을 대표하여 전체 오문주민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드리고 새로 취임한 오문특별행정구 제4임 행정장관 최세안과 제4기 정부 주요관원, 행정회 위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표했다. 그리고 오문을 관심하고 오문의 번영, 안정을 위해 기여한 모든 해내외 동포와 국제 우호인사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오문이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뒤 15년 동안 “한 나라 두 제도”의 실천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한 나라 두 제도”, “오문인에 의한 오문관리”, 고도의 자치방침과 오문특별행정구 기본법은 오문사회에서 광범위하게 인심에 깊이 자리잡히고 실제적으로 관철시달되였으며 헌법과 기본법에 규정된 오문특별행정구 헌제질서는 존중과 옹호를 받았으며 중앙의 전면적인 관리권이 효과적으로 행사되고 특별행정구가 향유하는 고도의 자치권이 충분히 보장되였다. 이와 동시에 오문과 조국내지의 교류협력이 날따라 밀접해져 계속 나라의 개혁개방과 현대화건설을 위해 독특한 기여를 했으며 조국의 발전이 가져다주는 기회와 성과를 함께 누렸다. 나라에 대한 오문동포들의 동질감과 구심력이 끊임없이 강화되고 피가 물보다 진한 민족감정이 끊임없이 승화되였다. 중국과 서방의 문화가 한데 모인 력사문화적인 유명도시로서의 오문은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로운 력사적기점에서 오문 경제,사회 발전의 량호한 국면을 공고화하고 잘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한층 더 분발하고 개척진취하여 오문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위해 보다 튼튼한 기초를 닦아야 한다. 그는 네가지 희망을 제기했다. 첫째, 계속 분발성취하며 특별행정구 의법관리 능력과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 법치사유와 법치방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오문특별행정구 기본법실시와 배합되는 제도와 법률체계를 완벽화하고 법에 따른 오문관리의 제도기초를 단단히 다지며 행정에 근면하고 청렴하며 능률적이고 공정한 법치정부를 힘써 건설하며 공직일군대오 건설과 관리를 강화하고 전사회적으로 법치정신을 고양하면서 법치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 둘째, 계속 통일적으로 계획하며 오문경제의 적정다원화, 지속가능발전을 적극 추동해야 한다. 이는 오문주민들의 리익과 관계되는 대사이며 또한 구역발전 나아가서 국가발전과 관계되는 대사이다. 반드시 상부설계를 잘하고 구체적인 추진 절차와 조치를 제정하며 자체발전 자질능력을 향상시키고 구역협력을 강화하는것을 동시에 추진하며 오문발전공간을 확대하여 내지와의 공동발전과 공동진보를 힘써 실현해야 한다. 셋째, 계속 토대를 단단히 다지며 사회 조화와 안정을 힘써 촉진해야 한다. 인간본위주의 시정리념을 견지해야 한다. 국민들의 사정과 생활형편을 살피고 그들의 수요를 료해하고 그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사회의 다원화 하소연을 타당하게 처리하고 각측의 리익을 잘 평형시키면서 보다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환경을 적극적으로 형성함으로써 광범한 주민들이 발전의 성과를 보다 많이 향수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계속 미래를 지향하며 청소년에 대한 교양과 양성을 강화해야 한다. 오문청소년은 오문의 희망이며 또한 나라의 희망으로서 오문과 조국의 미래와 관계된다. 나라를 사랑하고 오문을 사랑하는 영광스러운 전통을 대대손손 이어가고 “한 나라 두 제도”사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자면 청소년들에 대한 교양과 양성을 강화해야 한다. 청소년세대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그들을 관심하고 사랑해주며 그들이 성장하고 인재가 되고 성공하는데 량호한 조건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 나라 두 제도”는 국가의 기본국책이다. 이 기본국책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은 향항과 오문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실현하는데서 필연적요구이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국꿈을 실현하는데서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국가와 민족의 근본리익에 부합되고 향항, 오문의 전반 리익과 장원한 리익에 부합되며 외래투자자의 리익에 부합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한 나라 두 제도”사업을 계속 추진하자면 반드시 “한 나라 두 제도”의 근본취지를 확고히 파악하고 국가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향항과 오문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해야 하며, 반드시 법에 의한 향항관리, 법에 의한 오문관리, 법에 의한 “한 나라 두 제도”보장 실천을 견지해야 하며, 반드시 한 나라 원칙을 견지하는것과 두개 제도 사이의 차이를 존중하는것을 결부시키고 중앙의 권력을 수호하는것과 특별행정구의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것을 결부시키고 조국내지의 튼튼한 후원자역할을 발휘시키는것과 향항, 오문 자체의 경쟁력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야 하며 그 어느때든지 그중의 하나를 소홀히 하여서도 안된다. “한 나라 두 제도”사업을 계속 추진하는것은 중앙정부와 특별행정구, 향항오문동포를 망라한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의 공동한 사명으로서 그 어떤 곤난과 도전에 직면할지라도 “한 나라 두 제도”방침에 대한 신심과 결심에 추호의 동요가 있어서는 안되며 “한 나라 두 제도”실천을 추진하려는 신심과 결심에 추호의 동요가 있어서도 안된다.
최세안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앙정부의 지지와 신임에 감사드리고 오문주민들의 사랑과 육성에 감사드린다. 우리는 꼭 선서를 마음속 깊이 새기고 신념을 굳게 지키며 사명을 명심하고 중대한 부탁을 저버리지 않겠다. “한 나라 두 제도”, “오문인에 의한 오문관리”, 고도자치의 위대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본법을 전면적으로 완화하며 정확하게 리해하고 관철하며 확고부동하게 국가의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오문특별행정구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다. 중앙정부의 강유력한 지지가 있고 오문주민들이 일심협력하기만 한다면 손잡고 전진하면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중국꿈을 실현하고 공동히 보다 아름다운 오문의 래일을 창조할수 있다고 우리는 확신한다.
왕호녕, 범장룡, 률전서, 왕신, 양결지, 장경려 등이 경축대회 및 취임식에 참석했다.
전국정협 부주석 하후화, 향항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량진영 및 오문 각계 대표와 특별초청 귀빈들도 경축대회 및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이 끝난후 습근평은 오문특별행정구 정부 신임 주요 관원 및 립법, 사법 기관 책임자들을 회견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여러분들에 대해 사회 각계는 비교적 높은 기대를 걸고있다. 여러분들은 취임후 하루빨리 사업에 익숙해야 하며 제반 사업의 순조로운 인수인계, 안정추진을 보장해야 한다. 대국관념과 집단의식을 증강하고 엄격히 기본법에 따라 일을 처리하고 행정장관 권위를 자각적으로 수호하며 행정, 립법, 사법 기관의 원활한 운행을 확보해야 한다. 시민들이 가장 관심하는 문제로부터 착수하며 몇가지 실제적인 일을 틀어쥐고 실제효익을 거두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별행정구발전에서 직면한 문제와 나타날수 있는 도전에 직면하여 대담하게 담당하고 과감하게 맞서며 일찌감치 계획하고 앞당겨 위험을 해소할줄 알아야 할뿐만아니라 오래도록 견지해야 한다.
습근평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최세안행정장관의 확고한 인솔하에 우리는 기필코 힘을 다해 나라를 다스리고 앞길을 개척할것이며 오문 각계의 인사들과 일심협력하여 오문의 번영하고 안정한 새로운 국면을 개척할수 있을것이라 믿는다고 지적했다.
왕호녕, 범장룡, 률전서, 왕신, 양결지, 장경려 등이 회견시 자리를 같이했다.
오문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최세안도 회견에 참가했다(신화통신).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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