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군과 경찰이 24일 민다나오섬 말라위시에서 마우테조직을 비롯한 반군과 교전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정부군은 이미 13명의 마우테 조직 성원을 격살했다. 이밖에 7명의 정부군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계엄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군은 믿음직한 정보에 근거하여, 23일 민다나오섬 말라위시 마우테 조직과 아브사예브 무력일군에 대한 수색체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 쌍방간에 교전이 발생했다.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로씨야 방문일정을 급히 중지하고 24일 오후 수도 마닐라로 돌아왔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공항에서, 23일 민다나오섬 등지를 상대로 선포한 계엄령이 이미 발효되였다고 표하고, 향후 필리핀 중부는 비사얀지역에서 계엄령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북부의 루손섬에서 반군무력을 발견할 경우 필리핀은 전국적으로 계엄령을 반포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래원: 중앙인민방송 | (편집: 장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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