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의 당파 대립 "놀라울 정도"
2017년 01월 17일 13:12【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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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1월 15일발 신화통신: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15일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량당의 대립이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오바마대통령은 이날 미국 콜롬비아방송사와의 "60분"프로그람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효력을 잃더라도 미국은 여전히 운행될것이지만 문제는 장원한 견지에서 볼 때 정부가 없으면 큰 일들이 완성될수 없다고 말했다.
오바마대통령은 당파 대립의 근원은 사회의 다양한 군체사이의 대립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련임여부에 있으며 협력이 련임의 걸림돌이 된다면 결코 협력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국회 민주당과 공화당이 지난 8년간 재정 적자감소와 의료개혁, 이민 등 중요 의제에서 치렬한 투쟁을 벌리면서 워싱톤정치권이 교착국면을 맞았다. 더불어 아무런 쟁의가 없는 법안들도 한측의 부가조건 가입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오바마대통령은 2016년 1월 임기내 마지막 교서에서 임기내의 가장 큰 유감은 경선시 약속처럼 당파관계를 개선하지 못했을뿐만아니라 갈수록 가심화시킨것이라고 인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