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꾸바 간 직항로선운항이 28일(현지시간) 반세기만에 재개됐다.
꾸바혁명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사망한후 9일간 애도기간이 시작한 이날 미국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꾸바의 수도 아바나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자 기내에 있던 탑승객들이 박수치며 환호했다.
려객기가 활주로를 따라 게이트에서 멈추자 소방차들이 려객기우로 물을 뿌리는 등 꾸바인들도 55년만의 미국려객기 첫 입항을 축하했다.
미국의 마이애미에서 살면서 세번째로 꾸바를 방문하는 꾸바계 미국인승객은 “이번 방문은 더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제공한 “꾸바(Cuba)"라고 새겨진 밀짚모자를 쓰고 비행기에서 내려 환영받았다. 그러나 카스트로 애도기간 중 음악이나 공연이 금지됐기때문에 려행객들은 밤에 유흥을 즐길수는 없다.
오바마대통령은 지난 2014년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외교를 정상화했다. 미국정부와 꾸바정부는 지난 2월 직항로선 운행재개에 합의했고 지난 8월 31일에는 미국의 제트블루사 387편 항공기가 꾸바의 제2도시 산타클라라에 착륙함으로써 랭전시대인 1962년 미사일위기로 단절되였던 이 항공로가 해수로 55년만에 재개되기도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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