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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력사학단체, "위안부"문제 아직 결속되지 않았다

2016년 06월 01일 11:03【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일본 15개 력사학 단체는 5월 30일 성명을 발표해 일본, 한국 량국 정부가 지난해에 "위안부"문제와 관련해 의견일치를 달성했지만 이는 문제의 결속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표했다. 성명은 관련측에서 성실하게 이 문제를 대하고 또 근원에서부터 문제 해결을 추동할것을 요구했다.

일,한 정부는 지난해 "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협의를 달성할 때 이 문제에서 "최종적으로 번복할수 없는 해결"을 가져왔다고 확인하고 쌍방이 국제사회에서 "(위안부문제와 관련하여) 될수록 상호 질책 비판을 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명은 이 서술은 "위안부"문제를 결속지음으로써 력사연구의 새로운 발견에 따라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할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위안부"문제의 종결을 선고하고 나아가 금후 "위안부"문제 관련 론의를 금지시키려는 작법으로는 "위안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일,한간에 달성한 의견일치에서는 "위안부"제도의 책임주체를 모호히 했을뿐만아니라 이 력사사실에 대한 교육문제는 제기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더 중요한것은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존엄을 회복하는 중대한 문제에서 량국 정부는 당사자들의 의견을 문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멋대로 문제의 종결을 선고했는데 력사학자로서 이는 용서할수 없는 일이라고 표했다.

한국외교부가 30일 밝힌데 의하면 31일 한국측은 전문위원회를 설립해 "위안부" 피해자 지원기금을 기획준비했다. 한,일 량측이 지난해 12월에 달성한 협의에 따르면 일본측은 이 기금에 10억엔( 약 900만딸라)에 달하는 지원금을 조달하게 된다.

2015년 12월 28일, 윤병세 한국 외교부장관과 후미오 가스다 일본 외무대신은 서울에서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관련된 회담을 진행했고 쌍방은 최종 의견일치를 달성했다. 한국측은 일본측이 약속을 지킨다면 한국 측은 "위안부"문제의 종결을 인정한다고 표했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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