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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열병식서 로씨야 대공미사일 S-300 첫 공개

2016년 04월 18일 11:0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란이 이달초 로씨야에서 들여온 미사일 방어시스템 S-300을 17일(현지시간) 오전 테헤란 남부 이맘 호메이니 묘역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란 파르스통신 등은 "미사일은 외부에 드러나지 않았지만 S-300 1개 대대가 오늘 '이란군의 날' 열병식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란과 로씨야는 2007년 S-300 판매 계약을 맺었으나 2010년 6월 로씨야가 유엔의 대 이란 무기 금수조치에 동참하면서 사실상 계약이 파기됐다.

로씨야는 서방과 이스라엘의 반발을 무릅쓰고 지난해 4월 이란 핵협상이 잠정 타결되자 S-300을 이란에 판매한 계약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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