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남부 신드 주에서 지난 4일간 8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폭염이 24일 한풀 꺾였다.
파키스탄기상청은 그동안 섭씨 45도 안팎이였던 신드 주의 주도 카라치의 최고 기온이 이날 38도에 그쳤다고 밝혔다.
신드 주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곳에 따라 최고 48도에 이르는 폭염으로 830명 이상 사망한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50세 이상 고령으로 로숙자 등 저소득층으로 알려졌다.
신드 주 정부는 주민들의 야외활동을 최소화하고 전력사용을 줄이고자 24일 하루 림시공휴일을 선포했다. 또 주내 모든 병원에 비상령을 내려 의사와 직원들의 휴가를 취소하게 했다.
파키스탄은 우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이맘때가 가장 더운 때이기는 하지만 이번처럼 고온이 계속된것은 이례적이다.
파키스탄기상청은 이번 폭염의 원인으로 카라치남쪽 아라비아 해상에 저기압이 장기간 형성되면서 육지에 해풍이 불지 않았던 점을 꼽았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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