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92명의 녀성이 성폭행을 당하고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인디아투데이가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의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바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하루 평균 92명의 녀성이 성폭행을 당하며 특히 수도 뉴델리에서 성폭행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NCRB 통계에 따르면 인도에서 지난해 발생한 총 성폭행사건수는 3만 3707건으로 지난해 2만 4923건에 비해 9000건가량 증가했다. 특히 2013년 발생한 성폭행사건중 1만 5556건의 경우에는 성폭력피해자의 나이가 18세에서 30세 사이인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도 뉴델리에서는 지난해 1636건의 성폭행이 발생해 인도도시중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뉴델리에서 706건의 성폭행이 발생했던것에 비하면 사건수도 2배가량 늘어난것으로 조사됐다. 뉴델리 다음으로 성폭행이 많이 일어난 도시는 391건을 기록한 봄베이였으며 쟈이푸르가 19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해 인도에서 발생한 성폭행사건의 94%가 피해자와 아는 사람에 의해 일어났다고 NCRB는 밝혔다. 지난해 부모에 의한 성폭행은 539건, 친척에 의한것은 2315건 발생했다.
래원: 길림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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