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 25일 아침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다고 이날 인도경찰이 밝혔다.
인도언론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사고가 이날 오전 5시 30분께 힌두교 신도 수천명이 마디아프라데시주 치트라쿠트 지역의 언덕에 위치한 사원으로 걸어 올라가다가 일부가 넘어지면서 일어났으며 신도 일부가 바닥으로 넘어지자 다른 신도들이 공황상태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녀성 5명과 남성 5명 등 최소 10명으로 추산되며 그외에도 60여명이 다쳤다.
인도에서 종교행사에 참여하는 신도가 많기에 공간이 비좁고 유도가 잘되지 않는 등 상황에서 압사사고가 쉽게 일어나고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한 사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15명이 숨졌으며 2008년 10월에는 라자스탄주 조드푸르의 사원에 신도가 몰리면서 2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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