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 제33회 중국•할빈국제빙설축제가 개막되였다. 앞으로 3개월간 "얼음의 도시" 할빈에서 빙설관광, 빙설예술, 빙설시류, 빙설경제무역, 빙설스포츠 5대류 백여가지 활동이 전개된다.
할빈은 세계 유명한 빙설려행도시이며 겨울철의 평균기온은 령하 15℃좌우에 달한다. 현재 국내 최대의 빙설성회로서 올해 할빈국제빙설축제는 국가관광국, 흑룡강성정부와 할빈시정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주제는 "빙설지관의 명주"이다. 빙설대세계, 빙설박람회, 빙등원유회, 야부리 등 "주브랜드"외에 중점적으로 겨울낚시, 빙설결혼식과 랭지온천 등 일련의 활동을 거행한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빙설주제공원인 할빈빙설대세계는 총 빙설량이 33만립방메터를 돌파하고 근 4개의 북경 "새둥지"에 상당하는 크기이다. 갓 지난 양력설휴가에만 관광객 연인원 5.16만명을 동원하여 신기록을 창조했다.
빙설축제의 영향을 확대하기 위해 할빈시의 주요 거리, 빙설원구, 호수면에 여러개 빙설경관을 건설했으며 전체 도시가 얼음과 눈의 운치로 뒤덮이게 했다. 빙설의 정수를 집약한 "빙설지관" 대형투영쇼도 4일 할빈 송화강반에서 막을 열었으며 중외 관광객들에게 시청각성연을 가져다주게 된다.
빙설축제기간, 세계도시빙설관광합작조직기획대회와 제2회 중국(국제)빙설관광회담을 거행하게 되는데 로씨야, 카나다, 독일 등 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참가하게 된다.
1963년, 할빈 제1회 빙등원유회가 전국적으로 첫 빙설관광의 서막을 열었다. 지금까지 할빈국제빙설축제는 이미 카나다퀘벡카니발, 노르웨이스키축제, 일본사포로빙설축제와 함께 세계 4대 빙설축제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