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인남성 관광객이 일본의 신사에서 추태를 부려 다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또(京都)의 기요미즈데라(清水寺)를 방문한 어느 중국인남성 관광객이 사찰내의 련못에 뛰여들었다.
199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기요미즈데라에는 오도와폭포가 있다. 학업, 건강, 련애 등에 효험을 발휘한다고 알려진 세갈래의 물이 떨어지는 기요미즈데라의 관광포인트다. 다만 이중 한갈래의 물만 마실수 있으며 모두 마시면 도리여 재앙이 닥친다는 속설이 예부터 전해 내려온다.
그러나 남성은 이를 무시하고 련못에 뛰여들었다. 그는 가져온 플라스틱병에 세갈래 물을 모두 담았다.
일본의 관광문화를 완전히 무시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관광객출입이 금지된 련못에 발을 담갔다는 점도 거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남성을 찍었던 다른 관광객은 “보는 내가 부끄러웠다”면서 “중국인관광객들의 개선할 점이 많아보인다”고 말했다.
중국관광객들의 추태를 지적하는 현지인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중국정부는 관광지나 비행기 등 곳에서 례절을 지키지 않는 중국관광객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집중관리하는 내용의 "관광객의 비문명 행위에 관한 기록관리 림시규정"을 지난 4월 제정했다.
최근에는 중국관광객의 도박, 성매매 그리고 마약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사람도 블랙리스트에 올리기로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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