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 즉 자금성(紫禁城)은 지난 25일에 지금까지 가장 큰 액수의 기부금인 1억원 인민페의 기부금을 받았다.
현대 국화대가인 최여탁(崔如琢) 선생은 무상으로 고궁박물원에 진귀한 서예작품을 기증한외에 북경고궁문화재보호기금회에 인민페 1억원을 기부했다.
최여탁선생은 1944년에 북경에서 태여났다. 어린시절 그는 서예가 정송선(鄭誦先) 선생을 모시고 서예를 배웠고 지난 세기 60년대부터 70년대까지는 국화대가 리고선(李苦禪) 선생을 모시고 국화를 배웠다. 그는 일찍 자신의 작품을 판매해 얻은 수입 5000만원을 문천지진 재해지역에 기부했으며 "본보기 공익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2014년에 그는 30점의 대표적인 작품을 중국국가박물관에 기증했다.
알려진데 따르면 최여탁선생과 고궁박물원은 깊은 인연을 갖고있다고 한다. 일찍 중학교시절 그는 자주 화판과 물 병, 빵을 소지하고 자금성 전시청을 찾아 모사창작을 진행했는데 한번 가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고대예술대가들의 작품속에서 자양분을 얻고 계발을 받았다고 한다.
기부의식에서 최여택선생은 자금성에는 수천년간 전해 내려오는 국가와 민족의 가장 대표적인 예술작품들이 보존돼 있는, 중국 나아가 전 세계 최고의 예술의 전당의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여탁선생은 예술가로서 전 사회의 력량을 모아 함께 자금성 문화재보호 및 전통문화의 전승을 추진하고 민족의 예술을 더욱 발전시킬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궁박물원 선제상(單霽翔)원장은 1억원원 기부금중 2000만원은 고궁문화전파에 쓰고 2000만원은 고궁연구원이 학술연구를 진행하는데, 2000만원은 고궁학원이 진행하는 사회교육에, 4000만원은 전문 양심전의 이동문화재 보호와 복원, 보수에 사용할것이라고 소개했다.
선제상 원장은 또 고궁의 양심전(養心殿)은 고궁의 고건축군 중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며 중국의 관료식 고건축의 걸출한 대표로 그 중에는 공자랑(工字廊), 후전(後殿), 매오(梅塢)등 18개의 건축이 망라되는데 "수렴청정"(垂帘聽政)이나 "삼희당"(三希堂) 등이 모두 양심전내에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실내에는 2,000여점의 각이한 유형의 진귀한 문화재가 있고 전당내의 벽체에는 많은 편액과 주련 등 회화작품이 걸려있는데 연구가치가 아주 크다고 덧붙혔다. 그러면서 선제상 원장은 이번 복원과 보수 프로젝트의 과학성을 확보하고 문화재 복원 보수의 모범으로 되기 위해 양심전 복원 보수를 "연구성 보호항목"으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문화재의 역사 정보를 최대한으로 남기고 문화재의 원래의 모습을 개변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복원 보수의 기법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소개하며 선제상 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문화재 복원 보수의 실시 메커니즘과 전통방식의 탐구가 필요하며 사회 각 계의 주목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제상 원장은 또 진계종(陳啓宗)홍콩중국문화재보호기금회 주석이 지난해 년말에 고궁의 양심전에 무상으로 인민폐 1억원을 고건축 복원 보수 기금으로 기부하겠다고 당차게 표시한 상황에서 최여택 선생의 기부금 중의 4,000만원까지 고궁의 양심전 이동문화재 복원 보수에 활용할 수 있는데 양심전의 "연구성 보호항목"에 필요한 2억2천만원의 자금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제상 원장은 또 고궁박물원은 고궁에 문화재 소장품을 기증한 인사들을 위해 경인궁(景仁宮) 에 경인방(景仁榜)을 설립했으며 이번에도 고궁 박물원의 동화문(東華門) 고건축관 내에 "동화방"(東華榜) 을 설립해 고궁의 문화재 복원과 보수에 기여한 각 계 인사들의 이름을 새겨 그들의 기여를 명기하게 할것이라고 소개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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