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빈시조선족들의 최대 행사중의 하나인 제8회 할빈조선족민속문화제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할빈시 도리구 인민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할빈시 문화 및 신문방송출판국이 주최하고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할빈시정협 양효평 부주석, 할빈시문화 및 신문방송출판국 류정 국장을 비롯한 할빈시정부 관계자, 재할빈 조선족기관과 여러 조선족사회단체의 책임자, 그리고 오상, 상지, 아성의 조선족기관 책임자, 재할빈 조선족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축제의 분위기를 짙게 했다.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이 선사한 대형 북춤과 리시문, 리홍매, 박영실, 리중근 등이 열창한 할빈조선족민속축제 회가인 '우리는 한마음'속에서 시작된 개막식 공연은 경쾌한 음악과 률동적인 춤으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특히 연변조선족상모가무단의 상모춤 '풍년의 기쁨'은 그 뛰여난 예술성과 높은 기교로 축제에 참가한 래빈들과 관객들을 매료시켜 개막식의 분위기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문화축제를 통해 민족경제를 부활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민속문화제에서는 또 여러 조선족기업체에 전시 부스를 설치해 민족전통음식과 한국제품을 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할빈시조선족민속문화제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와 민속을 널리 자랑하고 대대로 계승, 고양하기 위해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이미 제8회를 개최, 지금은 동북3성과 한국에 널리 알려진 할빈 조선족들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민족문화고양에 대한 특수한 공헌으로 2013년 중국 문화부 군중문화예술부문의 최고상인 '뭇별상(群星奖)'을 수상하기도 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장민영) |
주의사항: 1. 중화인민공화국 해당 법률, 법규를 준수하고 온라인 도덕을 존중하며 일체 자신의 행위로 야기된 직접적 혹은 간접적 법률책임을 안아야 한다. 2. 인민넷은 필명과 메모를 관리할 모든 권한을 소유한다. 3. 귀하가 인민넷 메모장에 발표한 언론에 대하여 인민넷은 사이트내에서 전재 또는 인용할 권리가 있다. 4. 인민넷의 관리에 대하여 이의가 있을 경우 메모장 관리자나 인민일보사 네트워크쎈터에 반영할수 있다. |
많이 본 기사 | 24시간 | 48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