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신생활집단에서 후원한 림원춘소설연구세미나가 도문시 량수진 정암촌 소재 연변대하그룹에서 개최되였다.
림원춘은 1958년 단편소설 “쇠물이 흐른다”로 문단에 데뷔했고 지금까지 천만자가 넘는 글을 썼으며 10여권의 책을 출판했다. 그중에서 단편소설 “몽당치마”는 전국우수단편소설상을 수상했고 중국신문학대계에 입선되였다. 그외에도 그는 전국소수민족문학상, 길림성문학상을 비롯한 수십가지 문학상을 석권했다. 현재는 장편소설 "산귀신"을 집필중에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리광일교수가 “1980년-1990년대 림원춘소설에서의 정의 문제 고찰”을, 연변작가협회 부주석인 허련순 소설가가 “욕망의 비의에 대한 보다 근원적인 성찰-림원춘의 장편소설<족보>에 대한 해석”을 제목으로 한 론문을 발표했으며 참가자들의 열렬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에서 림원춘은 작가들은 자신의 살을 뜯어먹고 피를 빨아먹고 뼈를 갉아먹으면서 글을 쓴다. 작가들이 바야흐로 동화되고있는 우리 민족을 위해 민족의 얼, 한겨레의 얼을 굳게 지키면서 글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산귀신"의 마지막 장을 집필하고있다면서 자신의 “때”를 벗는 작품이 아니겠냐 예상하고있다고 말했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최국철은 림원춘소설연구세미나를 기점으로 연변작가협회에서는 해마다 관련 창작연구세미나를 개최하고 원로작가들의 문학적인 성과를 우리 민족 사회뿐만아니라 보다 넓은 지역으로 파급되게 하기 위해 노력할것이라고 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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