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과 정월 대보름을 맞으면서 연길시문화관에서 다채로운 명절맞이 문예하향공연을 조직한 가운데 7일 오전 연길시 소영진에서 첫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명절의 분위기로 흥성흥성한 연길시 소영진에서 연길시문화관,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연길시“손에 손잡고”예술단, 연길시문화관 “해빛관악단”의 50여명 배우는 노래, 무용, 소품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촌민들에게 웃음과 명절의 축복을 전했다.
특히 소품 “나도 장가갈터야”, 소품 “딸부자집” 등 농촌의 실정에 맞게 특별히 창작된 작품들은 촌민들의 공감을 일으키고 공연을 고조에로 이끌어갔으며 산동양걸과 동북양걸을 결합시킨 무용 “환락”, 말띠해에 걸맞게 창작된 몽골춤 “달리다(奔腾)”, 조선족풍정을 담아낸 “아박춤” 등은 박수갈채를 이어갔다.
연길시문화관 백희남부관장은 명절맞이 문예하향공연은 7일부터 17일까지 선후로 의란진, 조양천진, 삼도만진, 무장연변변방지대, 연변광영원 등지에서 11차 펼쳐질것이라고 밝혔다(허국화 기자).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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