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남촌은 예전과 달리 기와집이 줄지어있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길림성 도문시 중점빈곤촌인 수남촌은 빈곤해탈면에서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어떤 효과적인 조치와 방법이 있었습니까?
라철룡대표: 주임으로 된후 오랜 고심끝에 마을의 입구에 "문화가 있는 촌이 미래가 있다"라는 말을 적고 마을의 문화사업을 틀어쥐었습니다. 또한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촌민들을 단합시켜 조선족 전통문화와 홍색문화를 결부시킨 관광산업을 발전시킴으로써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환경이 좋아지고 살림이 꽃펴나니 서로간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이웃사이도 좋아졌습니다. 이웃끼리 빈곤호를 도와주고 촌당지부의 령도하에 당원들이 빈곤호를 도맡아 수시로 관심을 돌리면서 그들의 애로사항을 촌민위원회에서 제때에 해결해주어 그들을 기본적으로 빈곤에서 해탈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