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항공사, 기내 전자기기 사용 허용
2018년 01월 23일 15:1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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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내부에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한 중국 항공사가 13개로 늘었다.
23일, 중국 경제매체 재신(财新)에 따르면 국영 항공사인 동방항공이 최초로 기내에서 전자기기 사용을 허용한데 이어 중국국제항공공사(에어차이나), 해남항공 등 13개 항공사가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
이는 중국 민용항공국이 비행기 기내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할수 있는 기술적ㆍ절차적 조건이 충분히 성숙했다면서 '기내 휴대식 전자설비(PED) 사용평가 지침'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 항공사는 통신방해 전파를 차단하는 '비행모드' 설정 상태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전자책 등의 작동을 허용했다.
비행모드가 없는 휴대폰은 사용불가다. 또 규정한 크기 이상의 컴퓨터나 태블릿PC도 비행기 리착륙 단계에서는 사용할수 없다. 스마트폰과 전자책 등 소형 전자기기는 이어폰이나 충전기를 련결하는 것도 금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