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해탈부축분야 전형적인 부패사건 9건 공개폭로

2016년 08월 08일 08:57【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올해에 들어서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습근평총서기의 중요지시 정신을 참답게 시달하고 중앙규률검사위원회 6차 전체회의 포치에 좇아 여러차의 굴림식 중점감독처리를 통해 각급 규률검사감찰기관에서 빈곤해탈부축분야의 부패문제를 엄숙히 조사처리하도록 독촉하였다. 일전에 중앙규률검사위원회는 첫번째로 중점적으로 감독한 9건의 전형적사건을 공개, 폭로했다.

이 9건의 사건가운데 첫번째 사건은 산서성 하곡현 록고향 휘탑촌 원 당지부 서기 류준웅, 촌민위원회 원 주임인 류감웅이 "장려에 의한 보조금 대체" 항목자금, 불량주택개조보조자금을 편취한 등 문제이다. 류준웅은 양사양을 명의로 현축목국에 “장려에 의한 보조금 대체”항목 빈곤해탈부축자금을 신청하였다. 현축목수의중심 원 주임 묘왕청 등이 검수할 때 류준웅은 비탈밭의 양이 자기가 기르는 양이라고 거짓말하고 항목검수에서 통과받고 3만원의 보조자금을 편취하였다. 사실 류준웅은 종래로 양을 사양한적이 없다. 이밖에 류준웅은 불량주택개조 등 자금 11만 2400원을 편취하였고 류감웅은 불량주택개조자금,촌민들의 목탄공급자금 등 7만 6600원을 편취하였다. 류준웅,류감웅은 당적제명처분을 받고 범죄혐의문제는 사법기관에 이송해 법에 따라 처리하게 하였다. 묘왕청은 당적권리정지 2년,행정해임처분을 받았고 현주택도시농촌건설국 부국장 전서봉,현빈곤해탈부축개발중심의 간부 왕검림,록고향 간부 후정은 당내엄중경고처분을, 현빈곤해탈부축개발중심당지부 서기 오문빈과 록고향의 원 인대주석 류거호,부향장 임지군은 당내경고처분을, 록고향 부향장 리봉은 행정경고처분을 받았다.

두번째 사건은 안휘성 당도현 고숙진 련천촌 촌민위원회 원 위원 오소명의 양로보험금 침점문제이다. 2014년 5월부터 2015년 7월 사이에 오소명은 촌민들에게 양로보험가입수속을 해주는 기회를 리용하여 24명 촌민들의 저금통장을 사사로이 보관하면서 30차에 걸쳐 보험가입료금 10만 400원을 찾아다 도박에 2만여원을 탕진하고 타인에게 4만 7000원을 빌려주었으며 나머지는 흥청망청 다 써버렸다.오소명은 촌민위원회 위원직무 해임당하였고 범죄혐의문제는 사법기관에 이송해 법에 의해 처리받게 된다. 촌당총지부 원 서기 황덕생, 촌민위원회 원 주임 고진재는 당내엄중경고처분을 받고 고숙진 빈곤해탈 도급촌간부 상정연은 행정경고처분을 받았다.

세번째 사건은 호북성 함녕시 함안구 빈곤해탈부축판공실의 감독관리과실문제이다. 함안구빈곤해탈부축판공실은 모 회사의 재정빈곤해탈부축 저금리대출을 신청할 때 심사가 엄격하지 못해 거짓자료 등을 발견하지 못해 50만원의 빈곤해탈부축 저금리대출을 사기(후에 회수했음)당했다. 빈곤해탈부축판공실 원 당조서기이며 주임인 웅추수, 구재정국 농업재무고 원 책임자 리병은 당내경고처분을 받았고 구빈곤해탈부축판공실의 당조 원 부서기 리응민은 당내엄중경고처분을 받았다.

이밖에 6건의 사건은 각기 중경시 풍도현의 불량주택개조보조자금 횡령문제,사천성 악지현 중천진 원 당위 부서기이며 진장인 진덕용이 타인을 도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형식의 건설자금을 편취한 등 문제, 귀주성 직금현빈곤해탈부축판공실의 재정특별빈곤해탈부축자금횡령 등 문제, 운남성 선위시 룡담진 륙천촌 원 당총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주은전과 촌민위원회 원 부주임 범개림이 규정을 어기고 불량주택개조대상보장금을 수취한 등 문제, 감숙성 태안현 오영진 북파촌 원 당지부 서기이며 촌민위원회 주임인 소우방이 빈곤해탈부축정밀화 전문대출을 억류한 등 문제, 녕하회족자치구 서길현 소보향 장별촌 당지부 원 서기인 하언경, 촌민위원회 원 주임 왕군군이 친척친우들에게 최저생활보장대우수속을 해준 등 문제이다.

습근평총서기는 빈곤해탈부축자금은 빈곤군중들의 "생명줄과 같은 돈"이기에 일전 한푼도 마음대로 소비하지 못하며 더우기 마음대로 손을 대고 다른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공개폭로한 9건의 문제로부터 보면 사건 관련 당원간부들은 중앙의 요구를 마이동풍하고 규률규정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마음대로 빈곤해탈부축자금을 불법으로 점령하였다. 일부는 억류횡령하고 일부는 거짓보고하고 수령했으며 일부는 친척친우를 우대해주고 일부는 마음대로 랑비했다. 그리고 일부 지도간부들은 빈곤해탈부축사업을 담당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았으며 지어 엄중한 직무과실을 저질렀다. 이런 문제는 군중들의 리익에 엄중히 손해주었고 당과 정부의 형상을 파괴하였으며 당의 집권기반을 잠식하였기에 반드시 엄숙히 처리해야 한다.

래원: 연변일보

（편집: 임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