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해 초미세먼지 중점 다스린다
2013년 01월 28일 10:54【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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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보호부는 올해 대기오염물 배출기준을 발표하고 초미세먼지(PM2.5)의 질소산화물 농도를 기존보다 3% 줄인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의 질소산화물은 주로 석탄을 리용하는 발전소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데, 이번 오염물 배출 기준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하락폭이 가장 크다.
환경보호부는 "오염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경제구조를 조절하고 생산방식을 최적화해야 한다"면서 "공업오염물과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염물 배출기준을 조절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부는 화력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비철금속, 화학공업 등 주요 오염분야의 배출기준을 중점적으로 규제하고 이들 업계의 허가 문턱을 높였다.
한편, 먼지와 휘발성 유기물 등 여러 오염물을 통제하는 동시에 고 오염 배출 차량에 대한 폐기처분기한을 빨리함으로써 2030년에는 전국 모든 도시 대기환경이 기준에 도달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