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재산이 수백억원 이상인 독신 남성과의 맞선 후보자를 선발하는 자리에 미인 수백명이 몰렸다.
중경에서 16일 열린 독신 부자들과의 맞선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모임에 총 510 명의 사전 등록자 중 232명이 실제 참가했다고 중경상보가 전했다.
이 행사는 독신 기업인들로 구성된 "올리브 가지" 회원들을 위한 맞선 상대 선발 모임이다. 이 독신자 모임은 재산이 최소 1억원 이상인 금융, 부동산, 자동차, 분야의 기업인 등 부자들로 구성됐다.
부호와의 결혼을 꿈꾸고 행사에 참석한 미녀들 중에는 교사가 20%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의사로 16%를 차지했다. 나이는 19세에서 44세까지 다양했다.
이날 참가한 미녀들은 용모, 피부는 물론 지혜, 자선행위, 심리상태, 정서적 리해도 등 총 5단계의 심사를 거쳤다.
심사 결과 총 8명의 미녀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래년 1월 해남 삼아(三亞)에서 부호들과 집단 맞선을 보게 된다.
중국 누리꾼들은 돈을 앞세워 배필을 찾는 이런 행사가 중국인의 이미지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하지만 곳곳에서 류사한 행사가 종종 열리고 있다.
래원: 인터넷흑룡강신문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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