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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꽃밭--심양시혼남신구조선족학교 8-1 리신영

2014년 04월 28일 15:3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누군가가 자신의 꿈이 무엇인가고 물어본다면 모두들 자신만만하게 앞장서서자랑스럽게 대답하겠죠. 그러나 당신의 꿈은 정말로 실현될수 있을가요? 어쩌면 자신에게 우러러보이는 목표앞에서 쉽게 무릎 꿇고 포기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번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분투하여 운 좋게 성공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꿈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 가슴에 가장 절실하게 와닿는 꿈은 바로그 꿈이였습니다.

어린 시절,우리 삼형제는 하늘 높이 떠오르는 비행기를 타고 낯선 땅 중국에들어섰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모른채 엄마곁을 떠났다고 울며불며 발버둥 치는 우리들을 눈물 머금은채 너그러이 받아주신 할머니십니다. 장장 십년이란 춘하추동을 지켜주신 할머니는 우리 형제들의 엄마자 아빠자 할머니셨습니다.

어느날 아침, 저는 할머니와 엄청 크게 싸운채 학교로 향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할머니의 그 한마디 말씀이 자꾸만 메아리로 들려왔습니다. “너가 이렇게 속썩이면 할머니 죽을지도 몰라” 할머니께서 무심결에 던진 한마디 말씀을 돌이키면서 저는 하늘이 무너져내리는듯 아득해났습니다. 언젠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는 사람이 없고 그토록 아끼셨던 화초들에 물을 주는 사람이 없게 되면 저는 어떻하죠? 이 모든 순간들이 기억 저편으로 남겨지는 날이면 저는 가슴이 찢어지듯 아플것 같습니다. 할머니의 소중한 존재를 새삼스레 느끼는 순간, 저는 사랑을 베푸는것이야말로 가장 큰 행복임을 깨닫게 되였습니다. 마른 날 궂은 날 가리지 않은 10년동안의 눈물겨운 사랑에 저의 소박하고도 작은꿈이 고개를 들게 되였습니다.

언젠가 무릉도원 같은 정원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우리 할머니를 아니, 우리할머니처럼 고생을 많이 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마련해주고 싶습니다.

대자연의 향기를 즐기고 여유로운 커피타임을 가지게 할수 있는 그런 아름다운 정원의 꽃밭 말입니다.

이런 저에게 아직은 아득히 멀어보이는 꿈이겠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한다면 저의 꿈에 한걸음 더 가까와지지 않겠습니까? 저는 저의 꿈을 향하여 온갖 가시덤불을 헤치고 한걸음한걸음 다가갈것입니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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