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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이라--심양시제1중학 고중2학년 김혜정

2014년 04월 28일 15:28【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꿈을 말하기전에 먼저 질문 한가지만 드릴께요 여러분들은 다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있나요? 저는 얼마전까지만해도 꿈에 대한 정확한 정의가 없었어요. 예전에는 하루에 열두번씩 꿈이 바뀌곤 하였는데 지금은 그러지가 않아요 저에게 꿈이란 그냥 몽롱한 존재일뿐이였고 그러다가 점점 기억속에서 잊혀져버렸지요.

그러던 우연히 소학교 때 썼던 작문이 떠올랐어요. 저는 저의 엄마의 엄마가 되고싶었던게예요 좀 웃기죠, 유치하죠. 이게 무슨 꿈이라고, 하지만 꿈은 뭐 별것있나요? 그냥 간절히 바라고 하고싶은게 꿈 아니예요 그럼 저는 꿈을 찾았어요.

저는 저의 엄마의 엄마가 되고싶어요. 그래서 엄마를 챙겨드리고 싶어요. “녀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고 하잖아요 우리 엄마는 바늘로 찔러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것 같았어요. 랭철한 판단력, 명석한 두뇌 진짜 두말 할것없이 멋있어요. 또 그러기에 남들보기엔 무뚝뚝하다고할만큼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요. 많이 힘들어도 많이 아파도 내색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눈에 저의 엄마는 슈퍼우먼같은 존재였어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라는 시가 있잖아요. 제가 바로 현대판인 해석인것 같아요. 저는 엄마가 그래도 되는줄 알았어요. 퇴근하고 아무리 힘들어도 집안일을 다 해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이것 저것 먹기싫다는 “핑계”로 나한테만 정성스레 차려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이 못난 딸의 어리광을 다 받아주면서 공부하는것을 지켜주어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항상 저만을 위해 모든것을 받쳐줘야 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못났죠. 제가 바보였죠. 이러면 안되는데 우리 엄마도 많이 힘들고 지쳤을텐데…

우리 엄마는요 제가 생각하였던것처럼 그렇게 강하지도 았았어요. 우연히 앨범에서 카드한장을 발견했어요. 간단히 연필그림과 삐뚤삐뚤한 글씨로 “엄마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혀져있었어요. 왜 이것이 아직도 있지? 엄마하고 물었더니 “네가 준거잖아.”라고 하시는거예요. 우리 엄마가 이래요. 아니 세상 모든 어머니가 다 이럴꺼예요. 카드한장을 간직하면서 기뻐하고 만족하고…

여러분, 그거 아세요?

“엄마”라는 두 글자는 엄마라 쓰고 사랑이라고 읽어요.

여자는 약해요. 하지만 어머니는 더 약해요. 자식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눈물나고 또 한편으로는 쉽게 감동받고 쉽게 만족하고.... 단지 엄마라는 이유로 힘들어도 아파도 말하지 못해요.

반평생 저를 위해 고생하신 우리 엄마 이제는 제가 엄마할게요. 제가 챙겨드릴게요. 제가 사랑해 줄게요. 더이상 힘들지도 아프지도 말고 저한테 기대요. 더이상 철없는 딸이 아닌 엄마의 엄마로서 제가 보살펴드릴께요.

저에게도 꿈이 있다면 이게 제 꿈이예요.

저의 엄마의 엄마가 되는거예요. 반평생 저의 수호천사인 우리 엄마, 이제는 제가 수호천사 해드릴께요.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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