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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트선수가 되고싶어요--서탑소학교 6학년 4반 곡오

2014년 04월 24일 15:12【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이번 겨울방학은 저에게는 너무나 보람있는 한방학이였어요. 소치 올림픽운동회와 함께 했던 그 긴장했던 순간들, 바로 스케트선수의 꿈을 키워가는 저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순간이였기도 하였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스케트코치 엄마아빠와 함께 운동대에서 자라왔어요. 어렸을때부터 호기심이 강한 저는 아시아동기운동회 시상대에 오른 엄마의 사진을 볼때마다 그 메달을 내 목에 걸어달라고 떼질을 부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네요. 그런 저를 보며 엄마아빠는 3살부터 저에게 스키신을 신겨줬어요. 3살이라면 겨우 제대로 걸음걸이를 시작할 나이였는데 처음으로 신어본 스키신이였지만 전혀 뛰뚱거리지 않고 제가 그렇게 잘 걸었다네요. 저는 엄마아빠의 박수소리에 칭찬소리에 이렇게 스케트운동을 시작하였어요.

그런데 제가 차츰 철이 들게 되면서 코치엄마가 점점 호랑이 감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걸 알게 되였어요. 요구하는 기술동작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는 즉시 시정하고 반복해야 했으며 몸이 고달프고 아파도 엄마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어요. 정말 저의 친엄마가 맞냐 의심할 정도였어요.

어느 한번 스케트를 타다가 속도가 너무 빨라 평행을 조절하지 못하여 그만 넘어졌어요. 이때 내 뒤를 바싹 따르던 한 대원의 스케트날이 나의 다리에 부딪쳤어요. 당시 너무 아픈 나머지 저는 끝내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렸어요. 그러나 코치엄마는 못본체하고 저보고 일어나서 계속 훈련을 끝마치라는것이였어요. 그 시간은 정말 저에게는 지옥같은 시간이였어요. 정말 다시는 스케트를 타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그런데 저녁에 잠자리에 들었을 때 저는 나의 다리에 찜질을 해주면서 눈물을 훔치는 어머니를 보았어요. 훈련장에서 그렇게 엄격하던 엄마가 어찌 그럴수가? 저는 희미하게 엄마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았어요. 엄마도 많은 상처를 입어가며 고된 훈련을 해서 아시아시상대까지 오른게 아닌가요? 그래요. 절대 포기할수 없어요. 여기서 포기하면 나의 꿈도 사라지고 엄마의 꿈도 사라지게 되는게 아닌가요? 이튿날 난 또 엄마를 따라 훈련장에 나섰어요. 보다 자신있는 모습으로요.

어느덧2014년 소치 올림픽도 막을 내렸어요 스피트스케이팅 녀자조 1000메터 시합에서 중국선수 장홍언니가 금메달을 따냈어요. 기적같게도 시합이 끝난후 장홍언니는 고향 심양에 도착하자 우리가 훈련하는 8.1체육관을 찾아주었으며 저에게 친필 싸인까지 해줬어요. 저는 마치 제가 세계선수가 된듯 흐뭇해났어요. “곡오야, 자신을 믿어야 한다.”비록 짤막한 장홍언니의 고무의 말이였지만 나의 꿈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어준 한마디이기도 하였어요.

저는 지금도 스케트타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어느날 료녕성 청소년스키타기 금메달을 목에 걸어볼 그날을 기다리면서요.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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