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계획대로라면 료녕성에서 2차례의 강연을 진행하여야 했는데 개학시간이 늦춰졌고 통지를 늦게 받은 원인으로 고향탐방팀은 료녕성에서 2날의 공백기를 가지게 되였다. 하여 아쉬움을 안고 심양역을 거쳐 장춘역으로 발길을 돌렸다.
8월27일 고향탐방팀은 주말과 료녕성에서 지체한 공백기간을 지내보내고 또다시 강연을 시작하였다. 이번 강연대상은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고2, 고3 학생들이였다. 윤선생님의 안내로 고향탐방팀과 학생들이 3시50분경에 첫 대면을 하였는데 학생들의 호응은 아주 열정적이였다.
최호연(팀장)학생은 자신과 지인들의 실례로 대학전업선택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강연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였다. 이어 윤혜정학생은 문리과학습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응용할수 있는 내용을 선보였다. 박하영학생은 자신의 실제를 결부하여 대학생활과 고중생활에 대해 설명하여 고3이 따듯한 기억으로 남겨지길 바라는 바램을 이야기하였다. 그 뒤에는 강미학생은 자신의 고중시절 공부경험을 알려주었고 대학생활의 아름다움을 그려주어 학생들한테 대학에 대한 로망과 대학입시에 대한 신심을 심어주었다. 시간이 부족하여 이종혁학생과 박련화학생은 강당에서의 강연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는데 학생들이 계속 강연해달라고 요청하여 팀원들은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 윤선생님께서는 이번기 고향탐방팀원들의 중국어수평이 최고였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여 짧은 저녁식사후 6명의 팀원은 2인1조로 6개 반급에 들어가서 교류를 진행하였다. 1시간의 교류시간이 끝난후에도 학생들은 복도에 밀려들어 팀원들을 잡고 교류를 더 진행하길 바랬다. 하지만 다음역인 연변일중에 제시간에 도착하기 위해 밤기차를 타야만 했기에 아쉽지만 후배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또다시 여정길에 올랐다(KSC 박련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