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동북사범대학 수학학과를 졸업하고 훈춘시제2고중에서 교단에 올라서부터 전명자교원은 담임교원, 교연조 조장, 고3학년 조 조장으로 활약해오면서 선후로 주와 시으 골간교원으로 선정되고 2010년과 2013년에는 국가급우수지도교원으로 표창받았다.
전명자는 남달리 학생들을 사랑한다. “내 인생은 학생들이 있어 한결 의의와 보람이 있고 학생들이 보다 더 좋은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난 온갖 심혈을 기울이는것입니다.”이는 전명자교원이 늘 하는 말이다.
2001년 그가 담임을 맡은 학급에는 결손가정학생이 25명이 있어 그의 담임사업에 더한층 무게가 안겨졌다. 아버지와 함께 살며 잔뜩 모성애를 그리워하던 녀학생이 아버지가 다리를 수술해 더구나 삶이 막막해지자 그 녀학생을 집에 데려다 어머니다운 사랑으로 감싸주기도 했다. 고3에서 불행히도 림파암에 걸린 녀학생에게 부단히 신심을 북돋우어주어 끝내 병마를 이겨내고 함께 졸업할수 있게 했다.
교수에서 그는 학생들의 착안점 찾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소통을 통해 학생마다 예기의 목표를 설정하게 하고 개개인의 현황,성격, 애호 등 면에 비추어 착안점을 찾는다. 공부에 소질이 있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을 공부코치로 키운 일, 신심을 잃은 학생을 인도해 대학꿈을 이루게 한 일 등은 이루 말할수 없이 많다.
전명자교원 학급에서는 학교와 훈춘시를 빛낸 우수생들이 속속 배출된다. 그가 휴식일도 따로 없이 학급에 붙어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이루어낸 결과라고 평가된다. 우수한 학생은 더 우수하게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그는 대량의 복습문제에서 전형적인 문제들을 골라 그들에게 강화훈련을 들이내군 했는데 학생에게 적합한 이러한 교수모식과 방법은 충분한 인정을 받았다. 그가 지도한 학생들은 수차 국가급, 성급 경연에서 수상했다. 2011년 전명자교원의 학급에서 13명 학생이 600점을 초과하고 그중 김빈학생이 671점의 성적으로 청화대학 수리공정학과에 합격했다. 그해 전명자도 전 주 대학입시지도선진교원의 영예를 받아안았다.
지난해 남편이 갑자기 뇌출혈로 입원했을 때에도 위험한 고비를 벗어나자 인츰 학교에 달려와 맡은바 수업을 진행했고 학생들의 시험지도 남편의 병실에 가지고 가서 심열했으며 장기환자인 어머니도 돌볼 겨를이 없는 그는 어쩌면 학교와 학생에 “미쳐있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장기간 과부하로 사업한 탓으로 올해 4월 15일 교내회의중 그는 뇌출혈로 쓰러졌고 그가 중병으로 고생하는 기간 그의 어머니는 세상을 떴다. 훈춘2고중의 사생과 학부모 및 사회 각계에서는 전명자교원이야말로“우리 마음속 가장 아름다운 교원입니다.”이라며 그의 쾌유를 간절히 기원하고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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