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필자가 려객기를 탑승할 때 체크인카운터 직원은 포장박스가 규정에 맞지 않으므로 반드시 다시 포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포장하고나서 70원을 내라는것이였다. 큰 박스 하나에 20원, 작은 상자 하나에 10원, 포장료 10원, 진동방지막 6장에 30원, 계산해보니 정말 만만치 않은 돈이였다.
집에 돌아온 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 본인의 경험이 개별사례가 아니라는것을 발견하게 되였다. 매체들은 많은 공항의 포장료가 비정상적으로 높으며 우정보다 4배나 비싸다고 보도했다. “무우가격”의 포장재료를 “인삼가격”으로 팔아먹을뿐만아니라 또 진동방지막을 밀어넣을수 있을만큼 밀어넣는 과도포장현상도 존재했다. 공항에서 제공하는 “편민봉사”가 “바가지 씌우기”로 되였으며 심지어 승객들은 포장료가 너무 비싸 일부 물품을 버릴수 밖에 없었다.
가격이 높은 원인은 일부 공항에서 포장봉사를 외부에 청부를 주어 독점경영이 초래되였기때문이다. 일층 세심히 관찰해보면 청부업체의 원가에서 소모품, 인력비용과 물류비용이 들어가는것은 그런대도 정상적이라고 하겠지만 공항에 납부하는 임대료, 청부료 등이 오히려 큰 부분을 차지하고있다. 다시말하면 일부 공항의 포장료가 비싼것은 공항의 “하청권”으로 형성된 원가전가때문이다. 하기에 공항의 포장료를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면 경쟁을 도입하고 독점을 타파해야 할뿐만아니라 더욱 관건적인것은 아마도 공항에서 어떻게 공공봉사를 잘하는가, 어떻게 군중로선을 더 잘 실천하여 편민봉사를 실속있게 잘하는가에 달렸다고 할수 있을것이다.
《인민일보》(2014년 11월 28일 제01면)
래원: 인민넷 | (편집: 김성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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