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북변강의 자그마한 도시 연길에 가면 쉽게 진한 "한국맛"을 체험할수 있다.
특색적인 조선족미식, 별의별 한국상품들...마치 국외에 와있는듯한 감각이 든다.
연길은 중국조선족 최대의 집거지이고 또한 중한교류의 중요한 교량이다. 민속습관이 비슷해 연길은 많은 한국상공인들을 흡인하였고 밀접해진 중한교류와 "한류문화"의 류행은 그들을 더 가까이 밀어주는 또 하나의 힘으로 되였다.
제10기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일정을 내서 왔다는 한국 지앤지(G&G)무역회사("별에서 온 그대"로 뜬 회사) 모영일총경리는 "중국은 미래 우리회사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이번 기회를 빌어 하루빨리 중국시장을 열어가려고 한다."고 한다. 이미 중국시장을 겨냥해 인터넷쇼핑홀도 개설했다고 한다.
중국시장 개척꿈을 가지고 모영일총경리와 동행한 한국상공인은 몇백명에 달한다.
보녕보드주식회사 총경리 이배철은 이번 연길행이 중국초행길이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면서 "우리회사가 후원한 드라마가 최근 중국 젊은팬들의 주목을 받고있는데 우리제품도 중국에서 전망이 좋을것이다."고 락관한다.
박람회서 한국상품들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지만 당지시민들은 그리 희한해 하지 않는 양이다. 연길시 조선족 시민 김철은 기자의 의아함에 "쓰고 입고 신고 먹는것 할것없이 다 한국제라 할수 있고 또 연길에서는 동네 가게서도 한국상품을 살수 있으니 이상할것도 없다."고 한다.
조선족만 그런것이 아니라 당지의 한족주민들도 벌써 조선족특색의 "한국식"생활에 젖어있었다. 된장국, 김치에 비빔밥...등 음식들은 "하루도 떠날수 없다."고 한다.
"한국맛"외 연길시의 국제화정도에 또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연길공항, 국제항공편의 빈번함이며 오가는 외국관광객들을 보아도 그렇다.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관리위원회 김화부주임은 연길엔 지금 한국 인천 등 여러 도시로, 조선 평양으로, 로씨야 울라보스또크로 통하는 국제항선이 열려있다고 한다.
연길시 한 조선족특색식품회사의 책임자 옹계신은 한족이지만 조선족미식에 대한 선호로 김치계렬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는데 한류영향까지 합세해준 덕에 제품의 판매량이 배로 증가되였다고 한다.
역시 연길이 초행이라는 한국의 발명가 장석종도 이번 걸음에 조선족민속에 대한 료해를 깊이했으며 화끈하고 친절한 연변조선족문화의 분위기를 느꼈다고 감개무량해 하였다.
옹계신은 "기실 '한국맛'의 실질은 바로 조선족전통문화"라며 이런 문화는 국경도 민족도 뛰여넘을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인정과 선호를 받게 된다고 말한다. (신화사 기자 단서, 강명명)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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