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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원래의 의미를 되찾도록 해야(인민시평)

상평

2014년 09월 26일 13:31【글자 크게 복원 작게】【메모】【프린트】【창닫기

세계 각국에서와 마찬가지로 건국기념일은 중국인의 정치생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다. 경축방식이 시대가 바뀌면서 변화를 가져왔다. 20세기 50년대 천안문광장에서 국경 열병식보다 더 중요한 축전은 없었다. 새중국 창건 이래의 14차 열병식가운데서 20세기 50년대에 진행된것이 10차이다. 1999년 국무원이 “전국 설명절 및 기념일 휴가방법”을 발표하면서 중국인의 생활속에 정식으로 황금주가 생겨났고 근본적으로 전통적인 국경방식을 동요시켰다. 황금주는 당초 동남아 금융위기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그 소비방식이 새로운 전통으로 되여버렸다. 중국인의 핫머니(热钱)가 7일간에 아무 부담없이 “세계를 구할수 있었다.” 모종 의미에서 국경절은 집중소비하는 명절로 된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휴가기간이 길면 길수록 명절 본래의 의미가 파괴된다고 간단하게 주장하지는 못하겠지만 관광과 소비로 “황금주”를 즐기는 국민들이 “애국”문제를 념두에 두고 사색하면 얼마나 할지에 대해서 상상이 가지 않는것은 사실이다.

명절이 본래이 의미를 되찾게 하자면 관건은 문화내용이 결핍한 “소비”가 명절축하방식에서 일으키는 역할을 약화시키는것이다. 기실 미국의 성탄절이나 신년의 소비를 보면 “명절소비”문제에서 모두 대동소이하다. 관건적인것은 중국경제의 번영발전으로 문화면의 초조감마저 시장발전에 의해 바야흐로 사라지고있는 지금 우리는 확실히 더 많은것을 반성해야 한다는것이다.

래원: 인민넷 (편집: 김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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