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극강, 싼끄뜨 뻬쩨르부르그 방문 시작
2016년 11월 09일 15:05【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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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리극강 총리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로씨야 싼끄뜨 뻬쩨르부르그에서 비스카료프기념비에 화환을 증정했다.
리극강 총리는 공동묘지 진렬실을 참관했다.
과거 싼끄뜨 뻬쩨르부르그 인민들이 900일간 이어진 파쑈군의 포위공격에 불굴의 의지로 맞서 싸우며 많은 희생을 낸 력사를 청취한 뒤 리극강 총리는, 세계반파쑈승리를 위한 렬사들의 막대한 기여를 인정하고 조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리극강 총리는, 세계반파쑈전쟁에서 희생된 렬사들을 마음속 깊이 기리며 큰 대가를 치른 인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저녁 싼끄뜨 뻬쩨르부르그에 도착한 후 리극강 총리는 로씨야 메드베제프 총리의 안내하에 에르미타주 박물관을 참관했다.
리극강 총리는 선후하여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고대 에짚트 등 상이한 문화권의 시대별 고전 예술작품들을 돌아보았다. 리극강 총리는 작품들을 자세하게 관찰하며 메드베제프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리극강 총리는 200여년 력사를 지닌 박물관 최고 진귀소장품인 “황금공작새 시계”를 보며 장인들의 정교한 기예에 찬상을 표했다.
리극강 총리는 서로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예술작품은 인류문명의 다양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으며 여기에는 평화와 진선미에 대한 인류의 변함없는 신념과 추구가 응집되여 있다고 말했다.
리극강 총리는 문화의 다원화, 포용과 융합을 창도하고 친선 교류, 상호 답습을 통해 인류 사회의 지속적인 진보와 장기 평화를 추진하는 것이 당면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