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군용헬기가 기상악화로 추락해 헬기에 탑승한 군인 1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콜롬비아 군 당국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콜롬비아 서부 중심부에서 MI-17 군 헬기가 실종됐었다. 군 당국은 추락사고 현장에서 구조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앞서 헬기 탑승 군인들이 사망한것으로 추정되자 “심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희생된 군인들이 좌파반군 민족해방군(ELN) 척결 작전을 지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추락사고 원인은 현지의 기상악화로 보인다”며 “관련 전문가들이 이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래원: 인민넷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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