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축, 표창, 기대, 권익수호를 주제로 한 세계 여러나라의 5.1 국제로동절 기념행사
2016년 05월 03일 12:28【글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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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국제로동절은 전세계 근로자의 명절이다.이 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는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가졌다.
5월 1일 로씨야 각지는 다양한 형식의 거리행진으로 로동절을 경축했다. 이날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펼쳐진 모스크바공회련합회 거리행진이 최대 규모를 자랑하였다.모스크바 쏘비야닌 시장,모스크바시와 모스크바주 공회대표,대학생,로전사,통일로씨야당과 “전로씨야국민전선”대표를 비롯해 약 10만명 모스크바 민중
이 행진에 참가했다.이밖에 로씨야공산당 등 로씨야 주요 당파도 모스크바 도심에서 거리행진과 집회를 가졌다.로동절을 앞두고 로씨야 뿌찐 대통령은 4월 30일 크렘린궁에서 각이한 분야의 다섯명 근로자에게 “로력영웅”훈장을 발급하고 국가와 인민을 위해 세운 이들의 공로를 표창했다.
“5.1”국제로동절의 관례에 따라 프랑스총공회와 프랑스공인력량총공회 등 주요 공회단체들도 5월 1일 빠리 도심에서 거리행진을 진행했다.프랑스는 올 주제를 “프랑스 로동법 개혁 반대”로 정했다. 대오는 빠리시 동부 바스티유광장에서 출발해 도심 인근의 민족광장을 목적지로 거리행진을 펼쳤다.렌,낭트,보르도,마르세유 등 기타 도시에서도 크고 작은 거리행진이 펼쳐졌다.
오스트리아 집권당인 사민당은 이날 시청광장 앞에서 전통적인 “5.1”국제로동절 집회를 열었다.8만명 가까이 모인 집회에서 사민당 지도자이며 오스트리아 총리인 파이만이 연설을 발표하고 당내 단결을 도모하고 “공평, 사회공정의 오스트리아”건설목표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호소했다.
크로아찌아와 라뜨비아에서도 현지 공회 련합으로 “5.1”국제로동절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수천명 민중들은 의료보험 수금표준 상향조절 개혁과 의료와 교육 분야 투입 부족 등 정부의 관련 정책에 항의했다.
싱가폴 리셴 룽 총리는 관례에 따라 4월 30일 저녁 “5.1”국제로동절 헌사를 발표했다.경제 성장방식 전환 문제를 언급한 외 리셴 룽 총리는 로동, 자본,정부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리셴 룽 총리는,로동과 자본,정부 3자간 협력은 싱가폴 경제 성장방식 전환 목표를 실천하는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자본측에서 경영방식을 개선하고 정부, 공회와 협력한다면 근로자들의 장점을 발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리셴 룽 총리는 또,자본측과 적극 협력하도록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자체 기능향상,자질 제고를 이끌어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각지 공회도 5월 1일 집회를 열고 최저임금 상향조절을 요구하는 한편 소비세 상향조절 반대하고 안보법 폐지를 주장했다.전국로동조합 총련합은 이날 도꾜 요요기공원에서 집회를 열었다, 3만명 민중들이 집회에 참가했다.전국로동조합 총련합 의장은 “아베 정권의 경제학이 계속 실시되는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과 생활 수준은 개선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야당과 시민들이 힘을 합쳐 참의원 선거에서 아베정권을 하차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지바현,삿포로 등지에서도 아베정권의 경제정책에 반대하는 로동자들의 항의시위가 있었다.
“5.1”국제로동절 당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와 남부도시 갈에서도 수천명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각 당파가 조직한 집회에 참가했다.스리랑카 시리세나 대통령,위크레메싱게 총리가 각기 연설을 발표하고 향후 몇년간 경제성장,민생개선에 힘써 인도양 지역 나아가 국제사회에서의 스리랑카 지위를 높일 것이라고 표했다.
현지 시간으로 5월 1일 오전,아프리카 중남부국가 잠비아에서는 각 정부부문과 기업회사 임원,수천명 민중들이 수도 루사카에 모여 로동절 경축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생산을 통해 국가발전을 실현하고 취업을 안정시키며 사회 공정을 도모하자”란 주제로 열린 이날 거리행진은 잠비아 독립을 상징하는 자유조각상을 지나며 근로자들의 일상 근무 현장을 생동하게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경축, 표창, 기대, 권익수호를 주제로 한 세계 여러나라의 5.1 국제로동절 기념행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