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간첩혐의로 체포된 로씨야 은행원이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체포후에도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로씨야인 A씨가 12일(현지시간) 이를 시인함에 따라 다음달부터 재판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A씨는 로씨야정부 소속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를 미국정부에 사전 고지, 등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은 A씨가 맨하튼에 있는 로씨야의 한 국영은행 지점에서 직원으로 일하면서 은밀하게 로씨야 대외정보국(SVR) 요원으로 활동한 혐의를 제기했다.
비밀리에 수집한 미국의 대 로씨야 경제제재, 대체에너지 개발 정보를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로씨야 외교관 2명에게 넘겼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들 세명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수차례 비밀리에 만나거나 서로 암호를 사용한것으로 알려졌으나 두 외교관은 면책특권을 적용받았고 현재 미국을 떠난 상태다.
A씨는 최장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임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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