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직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가 11일 아베 총리에 대한 일본 전직 총리 5명의 제언을 공개했습니다. 그들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가 밀어붙이고 있는 안보 법안을 폐기하라고 요구하며 아베가 일본 입헌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올해 7월, 일본 신문사와 방송국 전직 기자들로 구성된 단체가 일본 력대 총리 12명에게 현임 아베 총리에 대한 제언을 의뢰했다. 그중 호소카와 모리히로, 하타 쓰토무, 무라야마 도미이치, 하토야마 유키오, 간 나오토 등 전직 총리 5명이 답변하여 아베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안보관련 법안을 반대했다.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는 아베정부가 헌법 해석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집단자위권을 해제하려는 것은 "립헌주의에 대한 경외감이 결여된 표현"이라면서 안보법안을 철회할것을 요구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아베 총리가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힘으로 눌러 통과시키는 국민 경시의 자세는 용서할수 없다"고 말했다.
하타 전 총리는 "헌법 제9조항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한 되돌릴수 없는 약속"이라면서 "아베 총리로부터 일본을 지키자"고 호소했다.
간 나오토 전 총리는 일본 국민의 미래보다는 외조부의 유지 실현을 우선시하는 아베 총리에 대해 "립헌주의에 반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총리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면서 사직을 요구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쟁국가 건설'에서 '평화국가 건설'로 총리의 용단"을 요구했다.
래원: 국제방송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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