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통령 오바마는 12일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에서 곧 실시되는 국민투표를 접수할수 없다면서 앞으로 수일간의 외교노력을 거쳐 관련측이 국민투표를 재고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바마는 백악관에서 미국방문중인 우크라이나총리 야체누크와 만난후 로씨야군이 크림을 장악한 상황에서 미국은 크림 국민투표를 접수할수 없다며 이는 국제법과 우크라이나헌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미국은 "드팀없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것이며 우크라이나의 령토완정과 주권수호를 확보할것이라면서 앞으로 수일간의 외교중재를 거쳐 관련측이 국민투표를 재고할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로씨야가 현재의 길을 고집한다면 미국은 부득불 국제사회, 유럽련합 및 기타 각측과 함께 로씨야가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라고 위협했다.
오바마는 또 글로벌경제가 고도로 일체화되는 21세기에 우크라이나가 서방과 로씨야 사이에서 선택하도록 하는 방법은 명지하지 못하며 우크라이나와 로씨야 량국의 리익에도 부합되지 않는다면서 로씨야는 우크라이나와 어떻게 협력하고 유럽과의 경제무역관계를 일층 강화할것인가를 검토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로씨야는 우크라이나 신정부를 승인하지 않고있다. 로씨야는 크림의회가 로씨야련방에 가입하기를 바라면서 국민투표를 결정한데 대해 리해한다면서 로씨야는 크림인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성명했다.
크림의회는 6일 결의를 채택해 크림이 련방주체신분으로 로씨야련방에 가입하는 동시에 공화국지위에 관한 국민투표를 오는 30일에서 16일로 앞당겨 치르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당국은 뒤이어 크림의회의 결정은 불법이라고 선포했다.
래원: 연변일보 | (편집: 김홍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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